심해수 1
이경탁 지음, 노미영 그림 / 마음의숲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내 웹툰 어워드 4관왕을 달성한 웰메이드 액션 판타지!

웹툰 플랫폼 부동의 1위 심해수를 단행본으로 만나볼 수 있어 또 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더해주면서 흥미를 느끼게 해주네요.

얼음 유성과 달의 충돌로 70년간 장마가 이어지고 지구는 물에 잠기게 되고 심해 바닷속 괴물들과 사투를 벌이는 보타 가족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사람들이 살았던 활기찬 도시가 이제 유적지라 부르며 작은 배 위에서 생활하며 필요한 것을 이곳에서 얻는 가족들 아빠는 보타와 리타 남매를 꼭 지켜주겠다고 말하는데 시시각각 어디서 나타날 지 모르는 괴생명체 심해수의 등장으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어요. 아빠는 심해수와 싸우며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 작살꾼에 대한 이야기를 보타에게 들려주면서 아빠도 작살꾼이라며 작살꾼의 징표가 그려진 문신을 보여주네요. 빌딩섬을 발견하게 된 가족들 사람이라고 착각한 의문의 형체 그리고 바다 밑에 무언가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심해수에게 가족들은 습격을 받게 되고 아빠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심해수와 싸우게 되요. 가족들을 지키고자 했던 아빠의 마지막 선택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심해수를 피해 달아나다 심해수가 둥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 있는 수많은 심해수의 알들을 보니 너무나 섬뜩하면서도 무섭게 느껴지네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위기를 맞게 되는 이들 남매를 도와주기 위해 나타난 소녀 유니온 부산에 소속된 작살꾼 카나를 만나게 되요.




거대한 배인 유니온 부산에서의 만난 많은 사람들 파괴되고 한정된 자원으로 생활해야 하는 사람들의 생존 또한 순탄치 않아요.

그 속에서 많은 위험과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는 보타 그리고 심해수와 싸우는 전사 카나의 모습도 너무 멋있고 작살꾼이었던 아빠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보타와 리타 이들 남매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개성 넘치는 다양한 등장인물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어 책읽기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마음의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