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타르트를 구워 갈까 해
박지원 지음 / 몽스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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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사랑이다.'

음식의 냄새는 나에게 향기 세러피고, 채소와 과일의 컬러는 명화와도 같다는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건 디자이너라 활동도 하고 서울 청담동에 유명한 레스토랑을 열기도 하고 글쓰기와 사진전까지 화려한 삶 대신 음식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소박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저자의 삶과 음식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타르트 한 쪽 같은 인생

오븐에서 구워진 타르트를 꺼내는 순간 느끼는 설레이는 마음을 느끼며 '타르트 굽기'가 우리의 인생과도 같다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파이 도우는 우리의 태생이고 이런 저런 고명이 얹혀지고 과감한 재료의 시도와 일단 타르트가 오븐에 들어가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이때부터 운명에 맡겨야 한다는 말이 흥미롭고 공감이 가네요.

양념가방에서 가장 1번으로 선택된 매운 수제 소스는 음식을 해 먹지 않는 단거리 여행에서도 잊지 않고 챙긴다고 하는데 여행지에서의 느끼한 입맛을 개운하게 만들어 주는 매운 소스 레시피와 활용법도 만나볼 수 있어 매운맛을 즐기는 편인데 유용하게 활용해 볼 수 있겠어요.

발효식초 만드는 방법부터 콩나물 앤초비 크림 파스타, 퐁듀와 삶은 감자등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만나보면서 어떤 맛일지 상상해 보게 되네요. 힘든 계절을 이겨내는 손쉬운 방법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데 그중 차를 준비하며 하루가 가는 순간을 차분히 음미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방법이 가장 마음에 와 닿네요. 워낙 차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직접 재료를 씻어 말리는 과정도 너무나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많은 아픔과 슬픔, 그리움등 다양한 감정들 속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는 마음도 음식을 통해서 힐링하면서 아픈 상처도 치유해 나갈 수 있는 음식을 통해 받는 에너지가 얼마나 클 수 있는지를 느끼게 해주네요.



"몽스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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