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사와베 유지 지음, 김소영 옮김 / 아름다운날 / 2021년 5월
평점 :



인생에 도움이 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이야기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철학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을 통해서 서양 철학자 32명의 사상에 대해 그림을 통해서 흥미롭게 접근해 보면서 인생에서의 지혜와 생각의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은 철학을 만든 철학자, 근대 사상을 만든 철학자, 근대 사상을 뒤흔든 철학자, 현대 사상을 이끈 철학자 총 4장으로 구성되어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자의 사상을 만나보면서 철학을 바라보는 시야도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겠어요.
각 장의 철학자들을 만나기 전에 철학자들과의 관계와 역사적 배경과 흐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철학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2장에서는 근대 철학의 두가지 흐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데 영국 경험론과 대륙 합리론에 대해 알아보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종교 철학자 파스칼 - 인간은 약하지만 생각하기 때문에 위대하다
철학자의 모습도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고 철학자에 대한 소개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파스칼의 원리 '용기에 갇힌 유체에 압력을 가하면 그 압력은 유체 천제에 동일하게 전달된다'
파스칼은 톱니바퀴를 맞물리게 해서 기계 구조로 계산기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를 보기위해 데카르트까지 찾아왔다고 해요.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인간은 자연 속에서 가장 약한 존재지만 생각한다는 점 때문에 위대하다(p109)
자연속에서는 가장 약한 존재인 인간이지만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은 불안하고 고독을 느끼다는걸 알게 해 주네요. 파스칼은 신의 존재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핵심을 그림을 통해 잘 정리되어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에게 친숙한 탈레스, 소트라테스, 플라톤, 칸트, 데카르트, 마르크스 외에도 서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쉽게 이해하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