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의 남자들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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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는 한 남자와만 결혼해야 합니까?

여황제, 제국 최초의 하렘을 선언하다!


여황제 라틸과 남자후궁이 펼치는 궁중로맨스판타지로 매력적인 남자후궁들의 등장만으로도 호기심과 궁금증을 느끼게 해주네요. 

습격자들을 처리하는 라틸은 근육질의 남자가 적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막아서는데 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천사 같은 대신관의 이미지가 아닌 근육질의 모습에 놀라운 마음을 감출 수 없어요.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하렘에 받아달라는 대신관 흑마법을 막을 수 있다면 대신관의 존재만으로도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는데 기존의 후궁들 외에도 새롭게 등장한 대신관이 흥미롭네요. 라틸은 습격자들이 누군인지 알기 위해 술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술을 마시면 정신력이 약해져서 속마음이 술술 나오겠지."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어눌해진 발음으로 먼저 취한 라틸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버리게 되요.

경매장에서 낙찰받은 지도를 빼앗고 마차의 폭발로 대신관 타시르가 라틸을 감싸다가 등에 화상을 심하게 입게 되는 위험한 상황 틀라 황자는 살아있는 것일까 뭔가를 숨겨둔 것 같은 지도 자신이 직접 찾아나서기로 하고 오빠인 레안 황자에게 국정을 맡기고 떠나게 되는 라틸 다시 돌아온 황궁에서 자신과 목소리와 얼굴, 자세, 말투까지도 흡사한 누군가가 라틸의 흉내를 내고 있어요.

자신의 행세를 하면서 부하들에게 진짜 라틸을 잡으라는 명령을 내리는 가짜 라틸의 정체는 과연 누구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린 라틸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여황제를 둘러싼 라나문, 클라인, 게스타, 타시르, 칼라인, 대신관 자이신까지 여섯 명의 후궁들의 매력적인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는 후궁들의 이야기와 라틸을 위협하는 상황들 판타지 로맨스의 매력에 빠져 볼 수 있어요.

하렘의 남자들 2는 멋진 일러스트 엽서 3장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일러스트 속 멋진 남자들은 누구인지 알아보는 재미도 있고 웹소설로도 너무 재미있지만 책으로 만나보는 하렘의 남자들도 읽고 소장할 수 있어 너무 좋은것 같아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몰입감 있게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하렘의 남자들 3권도 너무나 기다려지네요~



"해피북스투유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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