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3 - 넋 들이는 집 미스터리 환상동화 시리즈 3
김재성 지음, 이새벽 그림 / 파랑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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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제주도의 독특한 민속인 심방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환상동화로 삼대째 고양이 탐정업을 잇고 있는 고양이 탐정 전설의와 열두 살 김산과 함께 고양이 실종 사건의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네요. 


세번째 이야기 넋 들이는 집에서는 사고나 질병으로 몸에서 나간 영혼을 불러 다시 몸에 넣어 주는 것을 넋 들인다고 하는데 몸을 나간 넋을 다시 몸안에 넣어 사람을 치료해주는 심방과 고양이 퇴마사 노아는 함께 일하는데 이둘의 관계가 수상하네요.

유전자 결함으로 귀가 접히고 온순한 성격의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그리고 연쇄 고양이 실종사건를 풀기 위한 고양이 탐정과 김산의 흥미진진한 활약을 재미있게 따라가 볼 수 있어요.

잠복을 하며 노아의 뒤를 캐기 위한 김산 하지만 쉽게 정체는 드러나지 않는데...

심방을 잡아두기 위한 덫을 놓는 고양이 탐정 고양이 집사가 되기 위한 심방의 탐욕스러운 모습도 만나볼 수 있어요.

땅굴 카페에서 고양이 탐정과 심방을 두고 지상으로 올라온 산이는 고양이 탐정의 지령 받아 넋  들이는 집에 도착하게 되는데 지하실 둥근 문을 에워싸고 있는 아홉마리의 돌로 조각된 고양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지하실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그곳에 갇혀있던 노아를 만나게 되는데 위기에 처한 산이와 노아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호기심을 느끼며 몰입감 있게 펼쳐지는 이야기 전개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볼 수 있고 사건을 단서를 찾아나가며 추리해 나가며 넋 들이는 집과 심방은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느끼게 해주네요/

설록 홈즈처럼 입고 베일에 싸여있을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고양이 탐정 전설의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뒤에서 탐정의 길로 들어선 주인공 김산을 옆에서 지켜보며 든든한 존재로 사건을 해결을 위해 함께하는 모습과 노아와 뱅갈 고양이의 안타까운 사연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제주도의 다양한 지명과 제주도 방언도 만나보면서 더 생동감 넘치게 접근해서 볼 수 있었던 미스터리 환상동화 넋 들이는 집 외에도 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다른 이야기도 읽어봐야겠어요~






"파랑새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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