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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6 - 속삭이는 목소리 ㅣ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6
크리스 프리스틀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7월
평점 :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5 시간이 멈춘 터널에 이어 하얀옷을 입은 여자의 이야기는 계속이어져요. 제럴드, 베로니카 수녀, 그림자 소년, 틈새, 터널 입구 보너스 이야기 요양 목소리까지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로버트는 갑자기 소름끼치도록 선명한 어렸을때 당했던 사고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강가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해주기 위해 노력했던 여자 분의 정체가 궁금해지는데 자신의 상상이었을지 현실이었을지 헷갈리는 이야기에 이어 아직까지 잠들어 있는 승객들을 둘러보며 흰옷 입의 여자는 계속해서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그림자 소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커터의 죽음을 마주하게 된 아이들 커터는 눈을 부릅뜬 채 죽어있는데 흰자위가 벌겋게 충혈되어있고 눈은 공포에 질려 목청 터지도록 비명을 지르다 죽은 사람같은 모습에 입은 앙 다물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상처하나 없는 얼굴 롤런드는 커터의 눈을 감겨주려다 커터의 입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뭔가를 보게 되는데 통통하게 살찐 파리 한마리가 커터의 입 밖으로 나와 윙 소리를 내며 날아간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잭이 나서서 일처리 하는 모습에 짜증이 밀려오는 롤런드는 자신이 떠나기전 잭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카터가 발견된 곳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하지만 롤런드가 마주하게 된건 커터의 시체처럼 공포에 잔뜩 일그러진 얼굴로 죽어있는 잭과 얼굴에 파리들이 기어다니는데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롤런드를 향해 날아든 다양한 모습으로 공포감을 안겨주는 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끔찍한 사고를 겪게 되는 로버트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현실인지 상상인지 섬뜩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환상적인 이야기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궁금해지는 이야기 자연스럽게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에 빠져들고 있는걸 느끼게 될 수 있어요. 흰옷입은 여자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등골이 오싹함을 느끼게 되면서 공포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몬터규 아저시의 무서운 이야기 청소년 미스터리 걸작 시리즈 잘 짜여진 기묘한 이야기의 상상속으로 재미있게 빠져 볼 수 있어요.
"제제의숲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