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더 미세스 - 정유정 작가 강력 추천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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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의 여왕 메리 쿠비카의 미스터리 스릴러 디 아더 미세스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예측하기 힘든 반전에 몰입감을 가지고 볼 수 있어요. 세이디와 카밀, 마우스 등장인물들이 교차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가 볼 수 있어요.

잔혹하고 가혹한 시간들을 보내던 세이디 남편 윌의 외도와 오토는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세이디 또한 수술대 위에서 환자를 잃게 되면서 심적 육체적으로 상당히 지쳐보이네요.

현재의 지친 상황에서 벗어나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윌의 누나가 자살하고 유산으로 남긴 집이 있는 섬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누나의 유언대로 딸인 이모젠과 함께 지내게 된다. 기분 나쁜 느낌과 왠지 모르게 불안한 기분이 드는 집과 어둡고 음울해 보이는 열여섯 살 이모젠과의 관계도 불편하게 느껴져요. 마을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모건이란 여자가 살해당하게 되는데 모건과 세이디가 다투었다는 소리를 들은 버그 경관은 세이디를 의심하게 되네요.

 

세이디가 내게서 그 남자를 빼앗아갔다. 그녀에게 털끝만큼도 빚진 것은 없다. 도리어 내게 빚을 진 쪽은 세이디였다.(p73)

카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세이디에게 질투를 느끼고 윌에게까지 접근해 불륜을 저지르게 되는 인물로 이런 사이코같은 성향의 여자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짜엄마에게 학대를 당하는 여섯 살 아이 마우스 아동학대를 저지르는 상황에서 분노가 일어나기도 하고 보면서도 안타깝기도 하고 마음이 가장 쓰이는 아이 마우스. 모건을 죽은 범인은 과연 누구인지 모건의 전남편과 이혼한 전처, 윌과 적개심 가득한 이모젠과 오토등 그 누구도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반전이 있는 이야기로 재미와 인물들 과의 관계 어떤 비밀과 진실을 마주하게 될지 흥미진진하면서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 치밀한 심리묘사로 인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네요. 스릴러와 미스터리를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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