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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스크린 홈 클래스 - 집에서 차근차근 배우는 실크스크린 A to Z
김민지(샌드위치페이퍼) 지음 / 책밥 / 2021년 5월
평점 :
실크스크린을 통해 나만의 유니크한 작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처음 실크스크린을 접하는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슬크스크린 홈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실크스크린은 실크로 판을 만든 후 원단과 종이 등에 판을 대고 잉크를 찍어내는 프린팅 기법을 말하는데 실크스크린을 배워보면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실크스크린 과정을 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재료의 사용법만 제대로 익혀도 다양한 작품을 응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여러번 반복 해서 인쇄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큰 장점이네요. 실크스크린 홈클래스는 저자가 실크스크린을 처음 접하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알게 된 자세한 정보는 물론 도움이 될만한 팁까지 알차게 담겨있어 유익하게 볼 수 있어요. 실크스크린을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작하기전 설레임과 기대감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해 볼 수 있었어요.
실크스크린 홈클래스는 기본 익히기 실크스크린의 정의부터 원리와 재료와 도구준비, 도안 만들기, 도안이 감광된 프레임 만들기와 프린트등 기본기를 익힐 수 있고 실전! 작품만들기 체리엽서나 폼폼플라워 엽서, 버블포스터, 미니커튼, 에코백등 다양한 작품들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기본기파트와 실전 작품 만들기 파트로 구분되었어요.
실크스크린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재료들 또한 생소한것들도 있는데 필수 재료와 도구에 대한 특징에 대해 사진자료와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네요. 재료 구입처에 대한 정보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재료 구입시 참고해 보면 좋을것 같아요.
도안 만들기 사진이나 손그림, 디지털 드로잉으로 만들 수 있는데 단순한 도안부터 차근 차근 시작해 보면 좋겠어요. 손그림도 너무나 매력적일것 같고 아이패드가 있어 이번에 디지털 드로잉으로 도안 만들기를 제대로 해볼 수 있을것 같아요.
망사 고르기부터 프레임에 망사 메기, 테이핑하기, 감광액 제조하기, 감광액 바르기, 감광기 사양 테스트하기, 감광하기까지 프레임 만들기 과정을 순서대로 따라 해볼 수 있어요. 프레임에서 망사를 고정하는 작업은 혼자하기 힘들고 위험한 단계라고 하는데 초보들은 망사가 매어진 프레임을 구매하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좀 더 숙달되면 프레임을 직접 매어보는것에 도전해 봐도 좋을것 같아요.
감광하기 감광이 잘되지 않을 때 감광액이 잘 섞였는지, 감광액 유통기한 확인등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감광이 잘 되지 않은 이유를 찾아서 대처해 나갈 수 있겠어요.
탈막하고 프레임 정리하기까지 과정 하나 하나 초보들도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나만의 멋지고 사랑스러운 프린팅 엽서도 만들어 보고 밋밋하게 느껴지는 에코백도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실크스크린을 통해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작품들을 만들어 보고 다양하게 응용해 볼 수 있어 실크스크린의 매력에 푹 빠져볼 수 있어요.
실크스크린 집에서도 재미있게 해보며 실력을 키워서 난이도 있는 작품까지 도전해 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책밥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