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1 초호화 크루즈 살인사건

블라인드 1 - 초호화 크루즈 살인사건 ㅣ 잠뜰TV 본격 추리 스토리북 1
루체 그림, uno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5월

블라인드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초호화 크루즈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죄의 심판. 울려 퍼지는 죽음의 왈츠."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에 초대받게 된 여섯 명의 손님들.

s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톱 배우 라더와 발레리나 잠뜰, 무용예술과 정교수 덕개와 연예부 기자 공룡, 경찰청 고위급 간부 각별 그리고 병원장 수현까지 여섯 명의 등장인물들 저마다의 매력적인 모습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과 설레이는 마음을 느끼게 되네요.

크루즈의 주인인 SP그룹의 총수인 민회장의 방송인사와 지하 연회장에서 환영 파티가 시작될 예정이라는 안내와 함께 로비에 있던 사람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환영파티를 기대하며 지하 연회장으로 가게 되네요.

조용한 지하 연회장에서 알 수 없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파바밧. 갑자기 연회장 불이 전부 꺼지며 칠흑같은 어둠에서 모두들 혼란스러워하는데 그러다 조명이 다시 켜지고 무대 벽면에 보이는 붉은 글씨 죄의 심판. 너희들의 흩어진 죄를 찾아라. 

사람들은 SP그룹의 환영인사라고 생각하는데 그때 갑자기 천장에서 무대로 떨어진 사람은 다름아닌 민원준 회장의 죽음과 민회장이 살해당했다는 걸 알게 되고 민회장 수첩에 적힌 참석자 명단에 몇몇의 사람들은 본인의 이름이 없자 당황스러워하는데 그러다 안내방송이 시작되고 민화장의 사망사고가 해결될 때까지 크루즈를 벗어날 수 없고 보안장치가 설정된 구역에도 갈 수 없다며 일행들은 혼란스러워해요.

모두들 방에서 쉬기로 하는데 연회장에서 들었던 불길한 음악과 칠흑같은 어둠 그리고 기분 나쁜 냄새로 모두들 의식을 잃게 되요.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정신을 차리는 사람들 그런데 각별이 사라지게 되고 각별의 객실에서 의문의 수사보고서를 발견하게 되요.

발레리나 혜주의 뺑소니 교통사고와 관련된 내용으로 잠뜰과는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네요.

일행들은 함께 각 방을 둘러보던중 수면제, 마취약품, 테이저 건등 의심스러운 물건들이 나와 수상하기만 해요.

그 누구하나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다시 벌어진 익숙한 냄새와 암전 그리고 다시 정신을 잃게 되는데 그리고 다시 일행의 죽음과 마주하게 되네요. 혜주의 안타까운 이야기와 혜주와 얽힌 일행들의 이야기 과연 누구의 이야기가 진실이고 거짓을 이야기하고 있는건지 사건의 단서를 찾아 추리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크루즈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과 일행이 한명씩 사라져 죽음을 당하는 상황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해주네요. 공포로 가득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살아남은 자는 누구인지 범인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 긴장감있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서울문화사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