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으로 가기 전에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황선미 지음, 천루 그림, 이보연 상담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이야기

아빠의 직장으로 인해 한국에 2년동안 떠나있던 장루이는 사립 학교 전학을 앞두고 있고 전학가기전 임시로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전학을 정말 가기 싫지만 엄마의 뜻을 거스르기 힘든 장루이 모든것들이 엄마의 개입으로 인해 하기싫은 검도다니는 것도 개를 키우지 못하는 것도 맘대로 하지 못하자 소심한 반항을 하게 되네요. 임시로 다니고 있던 학교에서 친구들도 맘에 들기 시작하고 진정한 친구원했던 루이 하지만 엄마는 루이의 마음을 전혀 헤어리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뜻대로 아이가 따라와 줬으면 하지만 루이와 엄마와의 관계는 계속해서 어긋나기만 하네요.

루이와 윤기는 실습시간에 싸워서 미래 식량에 대해 알아보라는 숙제를 하면서 화해를 해야하는 벌을 받게 되는데 조금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루이 처음 학교에 와서 마음에 든 윤기와 가까워지지 못하고 다른 친구들과 붙어있는 윤기 사이에 끼어들 틈도 없었는데 그런데 자신에게 다가온 윤기를 보고 용기를 내어 말을 걸어보는 루이 "같이 벌레 보러 갈래?"

가만있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루이의 작은 용기로 윤기와의 관계가 좀 더 가까워지는 걸 느끼게 되네요.

친구가 옆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는걸 알게 되는 루이

전학날짜가 다음주로 앞당겨지고 중간고사를 잘 봐서 끝맺음이 좋아야 다른 시작도 좋다는 엄마에게 보란듯 장루이의 반항은 엄마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지옥으로 가는 교복을 입고 지옥으로 가는 차를 타고 첫 등교를 하게 된 루이 앞에 나타난 유진과 졸병들은 루이를 괴롭히려고 하는데 루이는 유진에게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변화된 모습을 만나볼 수있어요. 

장루이의 노력을 통해서 엄마도 변화시키고 장루이 또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가만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루이의 말처럼 두려움을 이겨내고 작은 용기를 낼 수 있는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이보연 아동심리전문가의 관계수업도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위즈덤하우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