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언젠가는 쓸모있는 과학상식
팝카로 지음, 줄리앙 솔레 그림, 김병배 옮김 / BH(balance harmony)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아두면 언젠가는 쓸모있는 과학상식은 프랑스 그래픽 노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작가 팝카로와 줄리앙 솔레가 그린 유머러스한 삽화의 합작으로 Science et Vie junior 지에 일 년간 연재한 과학 만화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이야기로 개성넘치며 유머러스하게 여섯 컷 만화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어요.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는 언젠가는 쓸모있는 과학 상식은 과학 잡학상식 52가지에 대한 질문을 만나볼 수 있는데 한번쯤은 궁금해 했을 내용들 외에도 흥미로운 과학상식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흥미진진하게 접근해 볼 수 있네요.

 

 

적외선이란 무엇일까? 를 시작으로 선사시대 사람들은 왜 동굴 벽에 그림을 그렸을까부터 전자레인지는 어떻게 음식을 데울까, 신기루란 무엇일까, 집먼지는 어디에서 올까, 테라포밍이란 무엇인지까지 다양한 과학잡학상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어요.

그래픽 노블형식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과 친해질 수 있어요.

 

동물의 공생이란 무엇일까?

공생이란 서로 다른 두 종의 동물이 공통의 이익을 얻으려 같이 지내는 것을 말하는데 빨판상어가 상어의 몸에 붙은 기생충을 잡아먹으며 상어의 보호를 받는 빨판상어의 생존능력 악어와 악어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공생관계로 서로 돕고 산다는걸 알 수 있어요. 공생관계가 아닌 사자와 가젤의 예시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 공생관계가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전자레인지는 어떤 원리로 음식을 데울까?

물 분자는 산소 원자 하나와 수소 원자 둘로 이루어져있는데 전자파를 쬔 물 분자들이 진동하고 분자들이 진동하면 열을 낸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짧은 여섯 컷 만화속에 핵심적인 내용들이 요약되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홍게들은 왜 대이동을 할까?

매년 오스트레일리아의 크리스마스섬에서 1억 마리가 넘는 홍게들의 대 이동을 볼 수 있는데 홍게들의 목숨을 건 대이동이 장관을 이루고 진귀한 풍경이 아닐 수 없는데 홍게들이 집단 이동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알 수 있어요.

이외에도 판스페르미아, 리포톤, 파레이돌리아와 같이 낯설기도 하고 생소한 궁금증도 풀어보면서 과학상식을 넓혀나갈 수 있어 좋아요.

 

 

 

 

"북스힐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