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2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2 ㅣ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2
크리스 프리스틀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6월

전 세계 환상.공포 문학상을 휩쓴 청소년 미스터리 걸작 시리즈

몬터규 아저씨가 들려주는 다섯 가지 물건에 얽힌 기묘하고도 무서운 이야기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단편집을 흥미진진하게 만나 볼 수 있었어요. 1편에 이어 이번에는 몬터규 아저씨 본인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어 더 흥미로웠어요.

친척인 에거드는 몬터규 아저씨의 방에 있는 모든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가지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난 그때 벽에 걸려있는 금박 액자에 시선이 가게 되요. 몬터규 아저씨는 특이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물건에는 그 물건과 관련된 고통과 공포가 가득하다고 말해요.

금박액자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어요.

크리스티나와 아그네스는 자매로 어느날 자선 경매에서 사온 금박 액자를 가져오게 되요.

금박 액자에는 크리스티나 또래의 소녀가 미소를 짓고있는 초상 사진이 들어있는데 복도에 홀로 남은 크리스티나는 금박 액자의 사진 속 소녀가 속삭이듯이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말하며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 다고 말해요.

자신도 모르게 뱉어낸 말이 현실이 되어 뜻하지 않은 오싹한 공포로 마주하게 되는데 금박 액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반전이 있는 오싹한 공포로 전율을 느끼게 해주네요.

진

아버지와 여행에서 지루하게 느끼는 프랜시스 마을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프랜시스는 흥미를 느끼며 아이가 살해당한 마을에 다시 가보자고 말해요. 프랜시스 앞에 보이는 아홉살 정도의 깡마른 몸에 누더기옷을 걸치고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는 소녀에게 동네 아이가 돌을 집어 던지고 소녀를 도와주기위해 나선 프랜시스 아버지 웨이브리지는 프랜시스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휩싸이며 진이란 말이 떠오르게 되고 다른 존재 사악한 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느끼게 되는순간 웨이브리지는 공포에 젖어들게 되고 아들의 모습과 마주하면서 공포는 현실이 되어 웨이브리지를 고통으로 몰아넣게 되네요.

유령이야기

결혼 예식에 참석하게된 빅토리아는 이 곳에서 있는 매 순간을 싫어하며 사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고 이 집에 유령이 있다는 에밀리의 말에 아이들은 무서움을 느끼게 되는데 에밀리는 저택에서 숨바꼭질을 하자고 말해요.

짝을 지어 숨바꼭질을 하게 되고 에밀리와 엘리자베스가 술래를 맡게 되요. 빅토리아는 자신과 같이 뒤쳐진 아이 마거릿을 발견하게 되고 함께 짝이 되어 숨바꼭질을 하기로 하며 안방에 있는 둘이 들어가도 남을 정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는 이불 상자안에 숨게 되네요.

아이들은 안방으로 몰려와 에밀리에게 살인지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게 되면서 이불상자에 감춰둔 비밀이 드러나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된 빅토리아 등골이 서늘한 섬뜩한 이야기가 공포감을 느끼게 해주네요.

길

매슈는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망원경을 받게 되고 자신이 살고있는 곳을 벗어나기만을 바라며 길을 나서게 되는데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매슈는 망원경으로 점점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남자가 궁금해져 외할아버지의 망원경으로 살펴보게 되는데 망원경속 남자의 괴기한 모습에 놀라는 매슈 과연 그 사람을 누구인지 왜 매슈를 향해 다가오는지 궁금해 하면 보게 되네요.

몬터규 아저씨

몬터규 아저씨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지 몬터규 아저씨의 지난날을 듣게 된 에드거는 충격에 휩싸이게 되는데 과연 다시 몬터규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으러 갈 수 있을지 에드거의 선택도 궁금해지네요.

보너스 이야기 스노글로브에 얽힌 이야기

다이애나 파팅턴은 고집 센 아이로 호수 안쪽 깊숙이 스케이트를 타면 위험하다는 소리를 하지만 다이애나는 지루하게 생각하며 신나는 사건을 만나기를 기대하던중 만나게 된 청년은 스케이트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되고 다이애나는 청년과 함께 더 멀리 스케이트를 타고 나가기로 하면서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지게 되네요.

기묘하고 놀라운 이야기 상상력 가득한 세계로 빠져들게 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