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발표불안을 탈출했다 - 떨지 않고 말하는 스피치 백신
유주영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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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지 않고 말하는 스피치

15살 때 부터 발표불안으로 인한 극심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안고 있던 유수영 필자가 스피치 동화회를 이끌며 스피치 강사 활동을 하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발표불안 극복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나보면서 발표불안에 대한 불안함에 대해 피하기 보단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학창시절 발표를 하려고 하면 손에 땀이나고 가슴도 콩닥콩닥 그때의 두려운 순간들이 다시 생각나기도 하면서 나는 이렇게 발표불안을 탈출했다는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라도 발표나 토론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은 내려볼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트라우마의 시작, 발표공포 속에서 보낸 20년, 필사의 탈출을 위하여, 도전하지 않으면 극복도 없다. 발표불안을 넘어 스피치 강사로 , 스피치 인생법칙, 덜덜이라도 괜찮아 총Chapter 7으로 구성되어 발표불안의 공포에 맞서 싸우고 이겨낼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네요.

중2 국사수업시간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선 저자는 책을 읽다 실수를 하게 되고 떨리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며 친구들의 시선을 받게 되고 그날 이후로 발표불안이 생겼다고 해요. 불안은 없애려고 할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다스려야 할 문제 라는 것에 공감을 하면서 강박적으로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 떨지마 제발 떨리좀 마 하면서 주문처럼 자신을 옭아맸던 시간들이 생각나더라구요.

무대공포증 발표불안 이제는 저만의 이야기가 아닌 중학교때터 아이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면서 발표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수행평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필자가 느끼는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지난 시절의 조마조마했던 마음과 20년 동안이나 끊이 없이 도망쳐야했던 도망자 였다는 말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내 아이가 느끼는 감정하고 너무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발표불안과 작별하기 위해서는 먼저 발표불안을 인정하라고 말해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 지에 대한 시선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신의 의견을 먼저 내기로 했다고 해요. 스피치는 당당함의 표현이고 자존감의 표현이다.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 습관은 운명이 된다." 스피치를 하면서 얻게 된 교훈처럼 필자는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행동과 습관, 운명을 바꿔놓는 계가가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스피치의 인생법칙

자존감을 가장 높이는 제일 좋은 방법인 감사일기 적기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연습하기 이것은 너무나 필요할 것 같아요.

마인드 컨트롤 법칙, 메모, 인연, 운동, 독서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좀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스피치를 통해 필자가 어떻게 변화되고 바뀌어졌는지 그 과정이 순탄치 않지만 피하지 않고 발표불안에 맞서 지금의 자리에 설수 있기까지 대단하게 느껴지며 사람들앞에 서는 일이 두렵고 떨리지만 그 떨림이 짜릿하고 기분좋은 설렘이 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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