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악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인생이 편한 '악녀십계명(惡女十誡命)!'
심은영 지음 / 창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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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실천하면 인생이 편한 악녀십계명

도로시 파커,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클레오파트라 7세, 측천무후, 조르주 상드, 메리1세, 카트린 드 메디시스, 예카테리나 2세, 오노요코, 엘리자베스1세 역사속 악녀 10명 삶을 들여다보며 그녀들이 왜 악녀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것인지 그녀들이 말하고자 하는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 깨닫고 삶에 있어서 좀 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겠어요.

 

 

사소한 일에도 쉽게 상처받고  바람앞에 촛불처럼 불안함을 느끼는 자신의 감정들과 마주할 때가 있는데 삶이 힘겨울 때 나약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느낄때가 있어요. 험난한 삶의 길에서도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낸 악녀들의 그녀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어떻게 삶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일까 생각해 보면서 당당한 그녀들의 삶에 많은 교훈을 얻게 되네요.

시, 소설, 수필, 시나리오등 모든 분야의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 도로시 파커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의 이유도 그녀의 독설때문이라고 하는데 사이다 같은 독설 누군가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하게 할말을 하는 도로시 파커의 당당함을 배워보고 싶어요.

프리드리히 니체와 파일 레와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의 기묘한 동거를 성삼위일체라 불리는데 그녀의 이기적으로 느껴지는 사랑 외에도 늦은 나이에도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공부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도전이 대단하게 느껴지며 뒤늦은 시작이란 없다는 말에 무언가에 도전하는것에 나이로 인해 두려움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망설이지 마라 오노 요코,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련 따위는 버려라 조르주 상드, 타인을 위해 자신을 삶을 희생하지 마라 측천무후 가족을 위한 희생이 당연하게 여기는게 맞다고 생각했던걸 완전히 반박해버린 측천무후 삶이 놀랍기도 하고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다른 사람이 아닌 이제는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제는 좀 더 이기적인 자신의 모습을 기대해 보고 싶네요. 이외에도 융통성을 가져라 메리1세,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엘리자베스 1세, 증오를 감추어라 카트린 드 메디시스, 복수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준비하라 예카테리나 2세, 가치있는 죽음을 준비하라 클레오파트라 7세 악녀십계명으로 자신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면 좋을것 같아요. 역사속 악녀들과 관련된 삽화도 실려있어 책을 보는데 흥미롭게 볼 수 있고 자세한 설명까지 더해져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해주며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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