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의 지혜
이문영 엮음 / 정민미디어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사회적 , 물질적 욕망을 내려놓고 평생 방랑의 길을 선택한 방랑시인 김삿갓

그의 해학과 풍자를 담은 시와 김삿갓 이야기를 통해서 살아가는데 커다란 힘을 얻을 수 있고 생각하는 힘도 길러줄 수 있겠어요. 김삿갓의 지혜는 인생의 지혜, 처세, 성공, 행복, 인격, 정의, 배움의 지혜 총 7장으로 구성된 이야기로 김삿갓의 시를 토대로 있을법한 일을 상상하여 이야기로 엮었다고 해요.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도 있고 새롭게 만나보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요.

 

나무꾼의 자비심

나무꾼이 말 한마리를 끌고 가는데 정작 자신은 무거운 지게를 짊어지고 말등에는 아무것도 얹어놓지 않은걸 보고 김삿갓은 의아해 하며 무거운 짐을 말 등에 얹고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묻자 나무꾼은 온종일 일을 많이 해서 좀 쉬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해요.

말이 자신의 집안에 끼친 은공에 대해 감사하며 늙은 말을 위하는 모습에 김삿갓은 하찮은 짐승에게 자비를 베푸는 부처님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느끼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깨달음을 얻게 되네요.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김삿갓은 한 아이가 구슬을 가지고 놀다가 별안간 울상이 되어 징징거리는 모습을 보게 되고 아이는 대문안으로 들어가는데 김삿갓은 잃어버린 구슬을 찾으려고 보다 거위 한마리가 구슬을 삼키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어 자신의 진주구슬이 없어졌다며 아이의 집에서 뛰쳐나온 주인여자를 보게 되고 김삿갓은 구슬을 훔쳐갔다는 의심을 받게 되요.

그 자리에서 구슬의 행방을 말할 수도 있었지만 몇시간이 흘러 진주구슬이 거위의 똥으로 나오게 해서 누명을 벗을 수 있게되네요.

하찮은 미물이라도 생명은 소중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 김삿갓의 지헤를 엿볼 수 있어요.

 

경치를 즐기다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 시

지사를 조롱하다, 대나무시등 다양한 방랑시인 김삿갓의 시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어요.

김삿갓이 방랑길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 김삿갓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방랑길에서 겪었던 이야기 짧은 이야기지만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끼며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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