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 - 사는 게 버거운 당신에게 보내는 말
전대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하루 하루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치고 힘들때 누군가 위로에 말을 건네주면 사막위의 오아시스처럼 살아가는데 있어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20만 팔로워 SNS 전대진 작가의 실컷 울고나니 배고파졌어요를 통해서 현실적인 위로와 조언을 통해서 답답한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벗어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어요.
좋은 사람만 만나자, 모든 순간이 나였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는 대로 된다, 이 순간을 살아가자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짧지만 깊이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많은 공감을 얻고 힘이 되어주네요.

살아가면서 내가 먼저가 아닌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다보니 어느새 하고싶은 일은 뒷전으로 밀리게 되어 언제 할 수 있을지 시간만 지나갔던 세월들 하고 싶은 거 하나쯤은 하고 살자란 말을 보면서 내가 하고 싶은것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고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마음까지 설레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네요. 해야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것을 하나씩 늘려가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져봐도 답답한 현실에서 힐링을 가져올 수 있겠어요.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 것
'내가 이만큼 했으니까 너도 나한테 이 정도는 해야지'(p31)
이런 생각만큼 힘든일은 없을것 같아요. 받을때보다 줄 때 더 행복을 느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자신의 행동에 뒤돌아 보게 되네요.
인간관계에서 알아둬야 할 메세지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 나를 나 자신이게 만드는 사람, 나 자신이게 하는 사람, 나 그대로를 봐주는 사람, 배울점이 있는 사람도 너무나 관심있게 볼 수 있었어요.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 고집이 센 사람 이런 발암 캐릭터 3인방 이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생각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기에 말을 할 때는 항상 말을 먼저 앞세워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 보단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고 말을 해야할 것 같아요.
기프티콘과 이모티콘 어느순간 표현의 한 매개체가 되어버린 것이 사실인데 이런것들이 때로는 서운하게도 때로운 부담스럽게도 느껴지는것 같은데 뭐든지 적당하게 활용하고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과를 하든 반성을 하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 일 수 있다면 그것만큼 멋지고 용기있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
이 또한 지나가리 란 말을 힘들때 마다 주문처럼 외웠었는데 여기에서 만나니 반갑고 괜찮다고 말해주는 누군가 있다면 이것만큼 위로가 되는 말도 없을것 같아요.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충분히 잘하고있다, 괜찮아, 네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등 나를 응원해주는 말들로 긍정적인 힘을 얻게 되네요. 글귀 하나 하나가 마음속 깊이있게 전해지면서 살아가는데 있어 힘든 순간이 올때마다 마음속에서 꺼내보며 되새겨보면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