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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 - Goodbye to Fate
니시노 료 지음, 후지 초코 그림, 정은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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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되지 못한 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녀, 신이 내린 저주의 운명에 맞서다!
제9회 GA문고 대상 우수상 수상작인 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는 매력적인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책읽기의 즐거움을 더해주네요.
스스로를 이류 용병이라고 생각하는 위즈 바이스와 위즈의 죽마고우인 알루클 딘은 위험에 닥친 마을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가던중 성 룬의 계시를 받고 기사검을 받게 되고 네 명의 동료와 함께 세상을 구하라고 말해요.
위즈는 알루클 딘과 키르슈, 유피르, 프랄리네 영웅의 동료들과 함께 하지만 위즈에게 필요없다는 소리를 하고 결국 위즈는 파티에서 나가게 되고 알루클 딘은 왜 위즈가 떠났는지 서글픈 마음을 가지는데 프랄리네는 알루클의 시선을 돌리고자 사람들을 위해 완수해야 할 자신들의 사명에 대해 이야기 하네요.
위즈는 고향으로 떠나는 소녀 아론을 만나게 되고 위기에 처한 소녀를 도와주지만 오히려 도움을 받게 되고 아론에게 호위를 의뢰 받지만 거절해요. 하지만 결국 아론과 함께 그 길을 동행하게 되는데...
도와 달라는 어린아이의 목소리에 이끌려 달려가는 아론과 그 뒤를 쫓아가는 위즈 앞에 나타난 노인은 마을이 쑥대밭이 되었다는 말을 하게 되고 조용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마을 살아있는 시체 스펙터의 우두머리인 노인의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데 데몬의 신도가 될 수 있다며 재물이 필요해서 마을 사람들을 전부 죽이고 위즈와 아론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요. 괴물로 변한 노인과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지네요.
마인이 되어가는 소녀 아론과 소녀를 구하려는 자 위즈 자신의 친구와 맞서야 하는 안타까운 운명에 맞서 위즈는 과연 아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서로의 아픈 상처를 가진 두사람의 운명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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