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수학여행 발칙한 시리즈
박현숙 지음 / 다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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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이란 단어 자체만으로도 설레임과 기대감을 들게 하는데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들이 떠오르며 지난날의 즐거웠던 때론 혼란스러웠던 시간들이 이제는 모두다 좋았던 추억으로 자라하게 되네요.

 

보라는 재개발 구역을 지나다  학폭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혁주와 마주친 보라 혁주는 119에 신고를 하고 둘은 그 자리를 벗어나게 되요.

그일이 있고 담임에게 불려간 보라는 학폭이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물으며 학폭과 상관없다는 혁주의 말하고 있지만 보라는 혁주를 위해 대신 나서고 싶어하지 않고 그 상황을 모른채 하지만 행동과는 다르게 결국 마음이 약한 보라는 혁주가 신경쓰이게 되고 진실을 말하게 되네요.

그뒤로 보라의 일상에 혁주와 자꾸 엮이는 일이 일어나게 되고 보라는 친구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친구를 배신한 혁주가 싫기만 해요.

보라의 사물함에 들어있는 선물상자를 보고 혁주가 준 것이라 생각하고 선물을 돌려줄 기회를 갔고만 있어요. 중3 수학여행 사랑이 이루어지는 섬 아슬도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된 보라네반 아이들. 특별한 수학여행을 위해 마니또 게임을 제안하게 되고 모두들 셀레이는 수학여행을 기다리네요. 은우는 보라에게 혁주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게 되고 보라는 은우와 사소한 오해로 인해 다툼이 일어나게 되고 평탄치 않은 수학여행의 시작되네요.

혁주와 보라가 있는 모습을 보게 된 은우는 보라를 오해하게 되고 오해를 풀 사이도 없이 감정의 골은 깊어만 가네요.

생각은 더욱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감정의 골은 깊어만 가는데 급기야  우정팔지를 잃어버리고 바라보는 은우의 모습에 충격을 받게 된 보라 과연 둘 사이의 오해를 풀 수 있을지...

이성과의 설레임, 우정, 갈등과 오해를 가져오는 모든 일들이 아직은 자라나고 있는 사춘기 아이들의 감정이 잘 드러난 발칙한 수학여행. 내가 만든 생각에 나 스스로를 중독시킨다는 말(p191)이 무섭게 느껴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2박 3일 수학여행지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수학여행 이야기 오해가 오해를 낳고 비로소 진실과 마주하는 순간 얼마나 자신이 생각에 갇혀있는지 스스로 느끼게 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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