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 운명, 당신은 내 웬수
박정수 지음 / 창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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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관점에서 바라본 연인.부부.자녀관계에 대한 명쾌한 해법!

당신은 내운명, 당신은 내웬수의 저자는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을 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저자는 남녀평등을 요구하는 여성들에게 책의 많은 내용이 욕을 먹게 될거라 예상하는데 그만큼 책의 내용이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부분이 많아서 그런것 같은데 누구나 생각의 차이는 있기 마련이기에 작가가 전하려고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며 공감하기도 하고 반대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왜 그런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던것 같아요.

 

 

미혼, 기혼분들에게 하고픈 말, 자녀교육이 고민인분들에게 하고픈 말로 총PART3으로 구성되어 남녀관계, 부부관계등 남녀사이의 본질적인 부분들을 생각해 보면서 흥미롭게 접근해 볼 수 있었어요.

자기주장이 강하고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남자는 부부생활에 있어서도 와이프를 배려하기 보단 무시하고 자기 주장대로 하는 경우가 있고 그로인해 커지는 부부간의 갈등을 좁히기란 쉽지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그런 남자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심성을 가진 남자, 여자라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어요.

질투심이 많은 사람,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 돈을 잘 쓰지않는 사람,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 낮잠을 좋아하는 남편, 편안함에 안주한 배우자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결혼전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우는 것이 배우자를 선택하는데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결혼전 많은 이성친구를 만나는 것에 공감은 하는 반면 많은 이성친구들과의 모델을 가서 서로간에 잘 맞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에는 아직까지는 보수적인 입장에서는 나 자신에게도 그렇고 특히나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도 선뜻 그렇게 하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물론 세대가 많이 바뀌고 변화되긴 했지만 말이에요.

결혼전에는 콩깍지가 씌어 모든것이 좋기만 했던 시절 하지만 결혼하면서 현실적인 문제에 많이 부딪히다 보니 서로간의 감정싸움도 많이 하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기보단 그 상황이 점점 무감각해지고 피하려는 상황이 많이 일어나게 되며 말도 곱게 나올리는 없는데 부부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가장 좋은 특효약은 상대방에게 말을 예쁘게 하는 것이 아닐까란 말에는 너무나 공감하는 부분이고 그동안의 나의 말과 행동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자녀에게 공부하란 소리를 안할수는 없는데 공부에 소질이 없는 자녀에게 공부 말고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재능을 이끌어 주는 것 또한 부모로써 해야할 일이란 걸 알지만 그렇게 행동하기란 쉽지 않은데 아이가 좋아하는것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접근해 봐야할것 같아요.

자녀가 스스로 부딪히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며 사회에 나가서도 어떤 문제가 닥쳤을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키워나갈 수 있기에 부모로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네요.

실전 사례를 들어 재미있게 설명해주면서 남성과 여성, 부부관계, 자녀문제에 대한 고민들을 사실적으로 풀어놔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고 사람들과의 관계나 세상을 살아가는 부분에 대해 생각의 깊이를 더해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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