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
윤보영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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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인. 감성시인 저자 윤보영 시인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시집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일상에서 다양하게 만나보면서 그리워하는 그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는것 같아요.

세상에 그저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 멋진 캘리그라피로 쓰여진 시의 제목이 너무나 예쁘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며 시선을 사로잡네요.

윤보영 시인이 만든 사랑 우산 외로움도 슬픔도 힘듦과 아픔도 가릴 수 있는 사랑 가득한 우산이 있으면 일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좀 더 행복함을 맛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당신은 이미 나의 우산이라는 말이 너무나 의미있게 다가오네요.

사랑의 깊이/ 가슴별 하늘별/ 너를 기다리며/ 사랑 우산/ 행복 레시피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사랑의 감성과 그리움이 가득한 마음을 느끼며 가라앉아 있던 감성을 자극시켜주네요.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사랑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상상해 보게 되는 사랑의 깊이.

글을 읽다가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읽고 있던 나 자신의 모습을 느끼게 될때 어김없이 사랑하는 사람 생각에 하던 일에 집중을 못할때가 있었는데 너무나 공감되는 시 글을 읽다가.

 

온통 네 생각만 떠다녀 생각을 내 보내려고 창문을 열었지만 창문밖에 있던 네 생각들이 밀고 들어온다니 얼마나 그사람이 보고 싶은지 사랑하는지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그대의 모습 그대 생각 가득한 나는 콩깍지가 아니라 콩밭이라니 얼마나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게 자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콩깍지속에 올망졸망 웃고있는 콩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콩깍지란 시도 간결하면서도 마음에 확 와닿아 너무나 좋네요~

밑 빠진 독에 그리움 붓기 아무리 그대 생각을 담아도 채워지지 않는 끝이 보이지 않는 그리움에 사무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시골에서란 시에서는 당신 생각을 방해한 파리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표현되어 시가 주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시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세상에 그저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쉬운 표현들로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해 볼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하루종일 그 사람생각에 나도모르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때가 있고 생각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설레이고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도 있었는데 당신을 그리워하면 할수록 그리운 마음이 더 크게 자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더 그립고 보고싶은 마음이 크게 다가오는 윤보영시인의 시집을 보면서 당신에 대한 그리운 마음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위로가 되고 메말라 있던 감정도 끌어 올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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