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공화국 북조선 탈출 - 1급 설계원.보위부 비밀요원의 자유.인권.민주주의 향한 여정
한원채 지음 / 행복에너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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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설계원. 보위부 비밀요원의 자유, 인권, 민주주의 향한 여정

"아빠는 북송됐지만 아빠 글은 탈북시켰죠." 한의사 한봉희 원장의 인터뷰 중에서 한 말인데 이 말만 들어도 너무나 가슴아프게 느껴지네요.

 

모란봉클럽을 통해서 탈북을 해서 한국행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그 과정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만나보면서 정말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할 정도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자유를 찾기 위한 그들의 이야기가 가슴먹먹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노예공화국 북조선 탈출의 한원채 저자의 수기를 읽으면서 사람이 어느정도까지 악랄할 수 있는지 분노감이 치밀어 오르게 되네요. 저자가 격었던 고통과 공포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얼마나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지 상상해 보게 되네요.

불시에 들이닥친 공안원들은 둘째 딸과 막내아들과 함께 장백향파출소에 억류되고  심문을 받게 되고 연행된 직후 아내와 맏딸은 외출해서 위험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되요. 다행히 둘째 딸은 호송도중 해방되고 아들과는 부자지간의 마지막 생이별을 앞두며 슬픔을 감출 수가 없어요. "감방에서 무조건 단식하면 10일 이내로 죽겠으니, 그리 알고 너만은 꼭 살아서 탈옥하거라." 비장한 결심히 느껴지며 아들과 이별을 하게 되요. 끝도 없는 폭력과 잔인한 고문, 강제노동, 인간으로써의 인권은 찾아볼 수 없는 지옥같은 시간들을 어떻게 견뎌냈을지...
북한에서 남부럽지 않은 인텔리 계급인 지식인으로 중국 연길 감옥에서 룡정변방대 감옥 다시 조선 회령시 정치보위부 감옥과 시안 전부 감옥을 거쳐 회령 백산초소 감방에 이어 길주 보위부에 감금되어 탈출하여 중국 장백현을 거쳐 최후의 탈출에 성공해서 다시 중국에 들어오게 된 감방 생활 이야기 자유를 위한 탈출 다시 발각되 자국으로 송환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한국행을 하기 위한 그의 안타까운 이야기는 많은 울림을 전해주네요.

탈북민들의 한국 정착 또한 쉽지가 않고 모진 고생끝에 맞게 되는 자유지만 결국 안타까운 사연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어요. 자유를 갈망하며 노예에서 해방되어 사람답게 살수 있는 인간다운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북조선의 비참한 현실과 생생한 그들의 절규를 느끼게 해주는 노예 공화국 북조선 탈출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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