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걸스 5 - 눈에서 멀어지면 기억에서도 잊혀지는 거야 스파이 걸스 5
앨리 카터 지음, 김시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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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 청소년 도서 수상작 중 단연 최고로 꼽히는 세계적인 화제작이자 17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스파이 걸스. 흥미진진한 스토리전개와 반전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며 스파이 걸스의 활약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

최고의 첩보원들이 있는 스파이 양성학교인 갤러허 아카데미.

자신 때문에 사람들이 다치게 되고 캐번 서클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빠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건지 알아내고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지켜고자 혼자 학교를 떠났던 케미 모건은 기억을 잃고 알프스 산의 수녀원에서 깨어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6월인줄 알았던 시간이 10월이란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며 예전 건강했던 몸이 아닌 앙상하게 드러난 갈비뼈와 온통 멍으로 뒤덮인 무릎과 부어오른 손목상처를 실로 꿰맨 자국이 있는 머리의 통증으로 인해 힘들어 하네요.

고문을 당한건 같은 상처들 과연 케미 모건의 기억상실동안 무슨일이 일어났던 건지 궁금증만 더해지네요. 학교에 돌아오게 되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자신을 예전처럼 대하지 않는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며 기억을 되찾으려고 하지만 전혀 기억이 떠오르지가 않아요. 지난 4개월 동안 사라진 기억을 찾을거란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엄마는 왠지 억지로 끄집어 내지 말라는 엄마 " 이 세상에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있는 법이란다. (p47)

여름 내내 자신의 친구인 벡스와 남자친구 잭이 함께 지냈다는 사실을 엿듣게 되고 이들이 숨기고 있는게 무엇일지 예전같지 않은 친구들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는 케미네요.

케미는 능숙하게 총을 다루는 모습에 놀라는 애비이모와 친구들 자신도 어떻게 한건지 모르는데 기억상실과 자신도 모르는 몸의 변화로 주변 사람들도 이런 케미를 불안하게 바라보네요.

괴한의 습격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되는 벡스와 케미 이들을 습격한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자신이 로마에 갔다는 증거들로 든든한 지원군들과 함께 지난 여름의 흔적을 찾기 위해 나서게 되는데 과연 케미 모건의 사라진 기억속의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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