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와의 1시간 편하게 만나는 철학
이명곤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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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와의 1시간
제네바 공화국에서 태어나 주로 프랑스에서 활약한 철학자,정치 철학자이자 작곡가,공증인 수습생,금속공예가,가정교사,작곡가등 여러직업을 전전한 후 서서히 산문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책속에서 너무나 뛰어난 철학자여서 감탄했고 그가 왜 이토록 중요한 철학자인지 실감했다.

오페라 작곡가였고 군주제 비판과 공화국의 기틀을 마련한 민주주의자였으며 한번도 공교육을 받아보지도 않았는데 프랑스 교육사에 가장 영향력있는 교육서를 서술하는등 자연과 인간에 대한 관점이 매력적이였다.
새롭게 알게되고 눈에 띄었던 점은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서 타자의 고통을 나의것을 여기며 자연인에게서 최고의 덕,인간이 보여주는 가장 소중한 가치는 타인에 대한 연민이고 이것이 다른 덕의 근원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의 불행이 소위 인정투쟁이라는 것을 만들어 냈는데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소유하고,더 탁월하고,더 높은 위치에 서고자 하는 것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것으로서 여기에 모든 행복이 달려 있는 것처럼 행동하게 되는,그리하여 끊임없이 탐욕을 가질 수밖에 없는 불행한 삶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이다.

데카르트와의 1시간

프랑스출신의 철학자,수학자,합리주의 철학의 시조이자 근세 철학의 시조로 잘 알려져 있다.생각하는 주체로서 자신의 정신과 그 존재를 규정한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 (코키토 에르고 숨)라는 말은 가장 유명한 명제이다.

여기서 존재하다라는 여러해석에 대해서 배웠다

첫째,단순히 물리적으로 있음이 아니라,정신적으로 존재하고 있음

둘째,존재하다라는 것의 의미가 나 자신으로 존재한다는 것

셋째,내가 나답게 산다는 의미는 단지 사회적 혹은 문화적인 나의 동일성에 적합한 삶을 산다는 것이 아니라,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의 존재를 창조한다

사유하면서 존재로서의 나에 대한 성찰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의무이자 권리라는 것인데 남녀노소 프랑스어를 읽을 수 있다면 누구나 철학책을 읽도록 해야한다고 말한 부분에서 그 당시 마저도 빈부나 성차별에서 남성이 지식마저도 독점한 것에 반기를 들었고 데카르트의 철학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였으며 사유,존재라는 워딩만으로도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이 서양철학이 동양철학과 상당한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방법서설에서 도덕을 위한 네가지 격율과 논리학을 위한 네가지 규칙을 보면 최소한 데카르트의 사유에서는 진리를 추구하는 모든 학문과 모든 사람을 위해 공통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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