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와 관련된 책들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 편인데, 책 표지의 첫 문장인 ”일단 러프하게 먼저 공유해주세요.“ 를 보고 이건 읽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러프하게 공유해 달라는 말을 들으면 자주 했던 나의 생각 👉 ‘얼마나 러프해도 되는데?‘ 😅 😅 😅이 책을 처음 펼치고 목차를 살펴봤을 때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다. 더군다나 [재택근무 비중 높음 + 다른 팀과의 협업 많음 + 내부 미팅 잦음]인 나에게 소통이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더 재밌어 보였다.다만, 이미 신입이었던 때가 까마득한 지금 이 책의 내용을 보니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했다기보다는 공감 가는 것들이 많았다. 처음 입사했을 때 이랬었는데, 요즘 나도 가끔 이러는데, 혹은 후임들이 이렇게 했었지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면서 봤고 정말 회사 생활에서 나온 글들임을 알 수 있어서 재밌었다.나만 그렇게 느낀 거 아니구나… 하면서 위안을 삼기도 했다.이 책의 굉장히 특별한 점은 회사의 이야기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다. 매 챕터마다 실수 사례, 그 사례에 대한 모범 예시가 나오고 내일부터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쓰여 있었다.그리고 저자의 유머러스함에 때로는 웃으며 책을 읽기도 했다.회사를 다니며 소통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은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막상 상황이 닥쳐오면 잘 말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그리고 그것은 나에 대한 자신감 하락, 다른 사람에 대한 불만으로 직결된다.이 책을 통해 내가 때로는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돌아보고 나보다 늦게 입사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소통의 가장 큰 오류는 소통이 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라고 말하던데… 안 그래도 힘든 회사 생활 속에서 소통의 오류로 인해 더 힘든 상황이 오지 않도록 잘 기억하고 써먹어야지…! 이 책은 ✨직장에 갓 입사한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지만 그뿐만 아니라 이제는 ✨업무가 익숙해졌지만 소통으로 인해 답답한 사람들 혹은 ✨후임들이 답답하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왜 제가 신입사원일 때는 이 책 없었나요…? 그럼 이때까지 좀 덜 힘들었을 텐데 ㅠㅠㅠ[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