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 7 - 꿈결 같은 여행 어떤 날 7
강윤정 외 지음 / 북노마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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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에 내려앉은 눈송이를 손끝으로 긁어모았다. 어떻게든 모으고 모아 들여다보고 싶은 기억을 생각했다. 아주 사소하게 아픈 기억부터, 너무 아파 아픔을 느끼지 못하게 된 기억까지. 차가운 눈송이의 한기가 머릿속을 깨웠다. 손가락 하나하나를 구부려 마침내 그것들을 다 녹여버리고, 햇볕에 두 손을 말렸다. 어차피 기억이란 잊히지 않는다. 잊히지 않음으로, 기억이란 말로 남을 수 있는 것이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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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 좋아하지만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 - 적게 소유하고 가볍게 사는 법
혼다 사오리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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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이들이 ‘물량이 많다‘ = 물자가 풍부하다‘ ‘풍요로운 생활‘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집 안에 넘쳐난다면 그것은 결코 풍요로운 생활이라고 할 수 없다. 너무 많은 물건은 공간을 차지하고, 좋아하는 물건을 묻어버리며,
생활을 불편하게 만든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물건이 너무 많아져 일상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소유한 물건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삶, 그래서 원하는 것에 홀가분하게 매진할 수 있는 상태. 이것이 진정한 ‘풍요로움‘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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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7 - 꿈결 같은 여행 어떤 날 7
강윤정 외 지음 / 북노마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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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종의 두려움에 떨고 있지. 내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낸다는 것은 자신의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니까. 내 곁의 사람들은 내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인 동시에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기도 하지. 그들과 나는 서로 다른 색깔의 옷을 입고 있어. 우리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고 있지. 지금은 생각나지 않는,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어떤 이유와 목적들을. 모르겠어. 그 엇갈린 관계의 구체적인 세목들에 대해서는.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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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박탄호 지음 / 플래닝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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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사카, 교토, 오키니와, 히로시마까지 나름 일본을 많이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목차를 보니 아직도 가봐야할 도시가 너무 많네요! 특히 이와쿠니와 오노미치는 정말 애정하는 곳인데, 책엔 어떻게 소개가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올해 여행계획을 세워보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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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책방기
최혜진 외 지음 / 글자와기록사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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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쿄 여행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문구와 도서가 주 관심사인 저에게 필요한 정보가 많았어요! 책이 360도로 펼쳐지는 제본이라 읽기에도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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