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말 도둑놀이

말 도둑놀이
퍼 페터슨 지음, 손화수 옮김 / 가쎄(GASSE) / 2009년 9월

강이 보이는 노르웨이 삼림에 귀농귀촌하여 어떤 계기로 유소년기와 부친을 회상하는 화자. 어떤 장식도 없는 소박하고 정확한 문체로 은근하고 어렴풋이 밝혀지는 진실들에 마음이 짠해지면서 힐링되는 소설이었다. 이것이야말로 힐링이다!

[100자평] 홍어

[전자책] 홍어 ㅣ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5
김주영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올해 읽었던 한국소설 중 가장 좋았다. 이런 책이야말로 해외에 자랑하고 싶은 책이다. 표현, 감각, 주제 모두 압권이다.

[100자평] 변명과 취향

변명과 취향 - 철학의 현장에서 기록한 불화의 목소리
김영건 지음 / 최측의농간 / 2019년 9월

철학도로서의 방향 설정에 많은 것을 얻었다. 재독하고 또 재독할 것이다. 이런 것을 대학에서도 가르쳐야 한다.

[100자평] 동해산문

동해산문 ㅣ 한흑구 수필집 1
한흑구 지음 / 득수 / 2023년 5월

보석같은 수필. 마음에 오래 남는 강인한 진실성

[100자평] 보리

보리 ㅣ 범우문고 142
한흑구 지음 / 범우사 / 1975년 3월

담백하고 가슴에 오래 남는 수필! 오랜만에 수필이란 이런 맛이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