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황홀한 순간
강지영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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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거의 황홀한 순간
강지영
나무옆의자

제목은 황홀한 순간이라고 하는데
표지의 그림은 슬프고 음침한 느낌을 받아서
이 책 끌렸는데 서평단이 되었어요.

285페이지로 얇은 소설책은 아니지만
몰입감이 있고 두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이야기가 씌여져있어요.
초반부 내용이 전혀 상관없는듯한 이야기에
이 내용, 또 다른 내용에 복잡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점점 연관성이 생기며 더욱 재미를 이끌어 주는
부분에 빠르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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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태' 라는 인물 어디서인가 실제 존재할것만 같은
파렴치한 인물, 이런 인물 만날까봐 무섭고 두려운 존재였어요.
'무영'이라는 인물도 이세상에 아마 존재할거에요.
고통과 상처가 많은데 그걸 감내하는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지내는 인물이고 꼭 구해주고 싶은 여자.
남편의 가스라이팅에 안타까운 여자.
'하임'은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여자로 보였지만
내눈에는 가정사가 편해보이지 않은 이유로 사랑에서
안정을 찾는 인물로 보여짐

몇몇의 인물의 소개만으로도 이 책이 궁금해지시지
않나요? 검색해보니 아직 출간되지 않는 책인가보네요.
그래서 먼저 읽어본 제가 간략하게 스포없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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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하숙생(희태)에게 겁탈을 당하고 임신을 하게된 무영은 딸을 위해 희태와 살림을 합치고
희태는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급급하다 못해 딸의 친구까지 못할짓을 하고야 한다.
그 소식을 들은 무영은 가만있을수 없었고 희태와 실갱이하고 딸 민아가 머리에 내리친 나무도마에 크게 다친다.
이 사건은 친분있는 형사인 제문의 도움으로 희태혼자
다친것으로 처리된다.
그후 장기간 입원하게 되고 무영은 딸친구에게 합의금과
또 그 지역을 떠나게된다.
병원에서 알게된 분의 지인 가게집에서 살게된
무영, 반신불구가 된 희태는 의처증도 심하고
무영의 몸을 불에 달군 쇠젓가락으로 고문을 한다.
(읽는내내 희태가 너무 짜증났다)

하임은 연향역매점 손녀이고 역무원 지완에게 호감을
느낀다.하임의 엄마는 연예인,하임의 아빠는 엄마의 매니저역할을 하고 하임의 할아버지는 우주신의 믿는 교를 만든 창시자. 나중 할아버지의 이 특이한 부분이 뇌에 종양으로 인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읽다보면 이 인물들이 서로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 아니라
연관이 있어서 이어지는 부분에 색다른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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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분노와 안타까움이 반복하던 책이였어요.
잘 읽었습니다.

이 도서는
@namu_bench
도서제공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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