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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확신 사이에서 선택육아 - 어제보다 오늘 더 단단해졌다
김하림 지음 / 한울림 / 2024년 8월
평점 :
#도서협찬
불안과 확신사이에서 선택육아
김하림 지음
한울림출판사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조금씩 단단해지는 엄마가 되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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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시는분들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불안하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고 자책하기도 합니다.
그마음을 다독여주는 책 한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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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는 불확실하기에 답도 없고 어렵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쉽지 않으니 헤매는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나' 는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한 훌륭한 부모가 아닌가.
그 누구도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오직 당신만이 안다.
📖 아이를 키우며 육아서를 읽는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다.
머리를 쉬게 하는 재미있는 책들도 많은데, 바쁜 시간을 쪼개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나. 그리고 아이에게
시도해보려고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짜냈을 것이다.
'내일 다시 잘해봐야지.' 라는 다짐도 당연히 했을 테고.
책을 열심히 읽고 더듬더듬 길을 찾는 과정은 분명히 의미가 있다.
불안하니까, 처음이니까, 잘 모르니까.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육아서가 도움이 된다.
길잡이 역할을 하는 육아서를 읽으며 어렴풋이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육아서가 모든 답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책에 나온 대로,
저자의 성공담대로 아이가 따라주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좋은 방법도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릴 수 있다.
반대로
지금은 틀려도 그때는 맞을 수 있다.
📖 보는 사람은 많아도 쓰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이 맘카페와 단톡방이다.
우리가 보는 글에 쓰이지 않은 답변이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글은 절대 대표성을
가질 수도, 일반화될 수도 없다.
📖 수많은 정보글에 이리저리 휩쓸릴 것이 아니라 '오케이!' 도움됐다
이정도의 가벼움으로 맘카페와 단톡방을 대하는 게 어떨까
📖 누가 뭐래도 내 아이에게만큼은 가장 빛나는 전문가임이 틀림없다.
📖인스타그램은 자랑으로 들끓는 용광로 같았다.
📖 달의 반대편처럼 SNS 너머 현실에는 어떤모습이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으면서 괜한 부러움과 초조함에 종종걸음을 쳤다.
📖 아이가 잘하는 것이나 즐거운 순간을 담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꼭 문제인 것은 아니다. 그걸 보는 당신 마음에서 일어나는
불안의 동요가 걱정인거다.
📖 매일 밤 자신을 돌아보고 재차 다짐하는 것을 안다. 잠든 아이의
등을 쓸어내리며 내일은 엄마가 더 노력한다고 되뇌지 않았나.
당신은 이미 괜찮다 못해 훌륭한 부모임이 틀림없다.
📖 처음부터 높고 어려운 목표를 세우면 성공하기 어렵지만,
낮고 쉬운 목표로 쪼개서 제공하면 최종 목표에 도달하기 더 쉽다.
이렇게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신감과 스스로 해낼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이 커진다.
📖 육아에서 가장 해로운 것은 자신을 책망하는 것이다.
부모인 당신에게도 아이에게도 득될 게 전혀 없다.자책한다고
나아질게 없는데 책망하여 무얼할까.지난일로 생긴 후회는 잘 보내주고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위해 자책을 조금씩 털어내자.
📖 아이를 키우는 일은 자신을 태워 빛을 내는 촛불과 같다.
촛불은 미약해보이지만 어두운 방을 밝히기에는 충분하다. 부모가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이리저리 흔들려도 빛을 내뿜는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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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아들 쌍둥이에 다운증후군 아이
불안하니까, 어쩔수 없이 육아법을 더 깊이 고민하며 공부하셨다고 해요.
그렇게 육아관을 세우고 허물기를 반복한 지 7년째라고 하시는데
제가 육아로는 큰아이가 6학년이니 더 선배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배우고 아직도 육아중인 저를
다독이며 많이 가르쳐주셨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 도서는
@hanulimkids
도서제공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