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소설

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 ㅣ 스토리에코 1
펑수화 지음, 도아마 그림, 류희정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7월

#도서협찬
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
펑수화글 도아마그림 류희정옮김
웅진주니어

그림부터 너무 읽고 싶어져서 신청했던 책이였어요.
할머니들의 단체 비키니샷이 멋있었거든요..
어떤 이유로 비키니여행을 가게 되었는지
책에서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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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할머니의 가슴에 아주 몹쓸것이 생겼어요..

저도 작년 건강검진에서 가슴에 좋지않은 혹을 발견해서
급히 조직검사한 기억이 생각나면서 결과나올때까지
마음 졸인 일주일이 엄청 기억이 났던 대목이였어요..

자자..

우리 할머니들의 생애 첫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남편몰래,아들 며느리몰래 떠나게된 우리 할머니들 우정여행..

무탈하게 잘 지낼수 있게 같이 기도해볼까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어떠실꺼같으신가요?

오십년전 헤어진 첫사랑을 찾아서 만나게 된 십원할머니...

여행을 마친후 가슴수술을 하게된 아주할머니의
가슴을 위한 송별식을 제안하는 열살 카이팅..

할머니들의 단체 비키니 여행 글 일부들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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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한테 전해 드려.할머니가 진작 얘기했었다고.
그것도 두번이나 말했어 두번이나! 근데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았잖아.언제 할머니 얘기에 신경이라도 써 봤어? 지금 와서
걱정하는 건 좀 늦은것 같지 않아?


📖"할머니가 집에서 십원 할머니 얘기 자주 했었잖아.
그런데도 엄마는 그분이 누구냐고 묻는데, 내가 지금 알려준다고
뭐가 달라져? 아빠친구들, 엄마친구들, 할아버지 친구들, 그리고
오빠랑 내 친구들은 누구누구인지 다 알면서 . 왜 아무도 할머니 친구
들에겐 관심이 없어? 평소에 할머니 친구가 어느 분들인지 알았다면,
우리가 어디갔는지 그 집에다 물으면 바로 해결됐을걸.
경찰에 신고할 일이 뭐가 있어? 게다가 여기 할머니 네 분 중에
우리 할머니만 가족들이 못 가게 했어.너무 창피해.할머니도 어른인데
여행갈 권리도 없어? 무슨 근거로 할머니더러 맨날 집만 지키고
아무데도 가지 말라는거야?

📖"우린 이미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야.이것저것 따질
시간이 없다고....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즐겁게 살라고."


📖세상에 남한테 놀림받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우리는 누구나
남이 나를 이러저러하게 봐 줬으면 하고 기대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없으니 어떻게 해야 그들이 나를
멋진 사람이라고 여길지 알 도리가 없다. 때로는 우리가 노력하면
할수록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기도 한다. 여기서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고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다 결국 악순환이 계속되고, 나중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관계가 멀어진다.


📖" 우린 아들딸이 나중에 효도하길 바라고 그러는 게 아니야.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서 잘해 주는 거란다.그게 바로 엄마거든."

📖 "내가 유식하지 못해서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자의 가슴은 다른 장기랑은 달라.우리 삶의 희로애락과
맞닿아 있거든."

📖"난 한 평생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았더라고. 어릴땐 부모님,
결혼한뒤엔 가족, 늙어선 자식들이 우선이었지. 근데 나한테도
때로는 누군가가 필요하단 걸 생각해 준 사람이 있었나?
난 찬거리를 사러가면 누가 뭘 좋아하는지 떠올리고, 물건을 사러
가면 누구한테 뭐가 필요한지 생각하는데, 반대로 날 챙겨 준
사람이 있었던가? 카이팅, 나중에 식구들한테 한번 물어보렴.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과연 알아맞히는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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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book.gu_book.gu
@woongjin_junior

도서제공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