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앤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북 시리즈 5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양미 옮김,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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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빨간머리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김지혁 일러스트
김양미 옮김
글담출판사

이 책 보자마자 얼마나 소장하고 싶었는지 몰라요..

너무 예쁨가득이라서 한눈에 반해버린 책이였거든요..

어릴때 티비로 보기도 했고 책으로 봤던 빨간 머리 앤을
다시 그 추억여행 떠났답니다.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 머리 앤 🎶🎶 "

이 노래 아시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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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지 않아요? 비탈에서 몸을 갸우뚱하고 있는,
저 하얀 레이스 같은 나무를 보면 뭐가 떠오르세요?"

📖 "나중에 알아볼 것들을 생각하는 일도 근사하지 않나요?
살아 있다는 게 기쁘게 느껴지거든요. 세상엔 재미있는 일이
참 많아요.우리가 모든 걸 다 안다면 사는 재미가 반으로 줄어들
거예요.안그래요? 그러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일도 없겠죠?"

📖 "그래요. 빨간색이에요.이제 제가 왜 완전히 행복해질 수
없는지 아시죠? 머리 색깔이 빨간 사람은 누구나 그래요.전 주근깨나
초록색 눈이나 깡마른 몸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요.그런 것들을
상상으로 지워버릴 수 있으니까요.

📖 "예쁘다는 말만으론 모자라요.
'아름답다'는 말도 맞지 않아요.그런 말로는 한참 부족하다고요.
아.그래요 '황홀하다' '황홀하다'가 좋겠어요. 제가 더 멋지게
상상할 수 없었던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절 원하지 않으셨던 거군요! 제가 남자 아이가 아니라서
필요 없으신 거죠!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이제껏 절 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모든 게 너무 아름다워서 오래가지
못하리라는 걸 알았어야 했는데. 아무도 정말로 날 원하지 않
는다는 걸 알았어야 했는데. 아, 전 어쩌면 좋아요?
울고만 싶어요!"

📖"어머, 많이 달라요. 훨씬 근사하게 보이잖아요.
아주머닌 이름을 소리 내어 부를 때. 종이에 인쇄되듯 그 이름이
마음속에 그려지지 않나요? 전 그래요.앤 이란 글자는
정말 끔찍해요. 하지만 'e'가 붙은 앤은 훨씬 품위 있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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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이 책을 읽었을때
재미 있는 책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어른이 되었을때 '빨간머리앤의 명언' 책들을 볼때면
그런 명언들이 많았나? 하고 기억을 더듬거렸었어요..
어른이 된 지금 읽으니
빨간머리앤 명언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명언집들이 나온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이 인디고 고전의 두께감이 벽돌책인데
벽돌책인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예쁜 그림을 보면서
즐겁게 행복하게 느꼈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만화의 장면들이 생각나서
추억속으로 빠졌어요..

이 책은
헤스티아 @hestia_hotforever
에서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글담출판사 @geuldam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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