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영화관 북멘토 가치동화 60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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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수상한 영화관
박현숙 글. 유영주 그림
북멘토

💡박현숙 작가의 열여섯 번째 수상한 이야기💡

수상한 시리즈 안읽어본 아이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나도 사랑받는 수상한 시리즈죠..
읽는 순간 어른. 아이 모두 빠지게 된다는
수상한 시리즈가 신간이 나왔어요..
이번 이야기는 영화관 이야기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영화관에 갔을때
" 다 열 44번 좌석에는 앉지 마세요!"
라는 푯말을 보셨다면 어떤 생각이 드실것 같으신가요?

이 푯말만 봐도
전 슬슬 무서워지더라구요.. 어떤 이유로 앉지 말라고 했는지
자리가 망가졌나? 아니면 ..... 공포스러운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떤 이유가 있어서 다열 44번 좌석에는 앉을수가 없었는지
그리고 수상한 시리즈가 단순 웃음 소재의 책이 아니라는거 아시죠?
어떤 사회적인 이야기가 숨겨있는지 책을 읽어볼까요?

여진이는 고모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왔는데
폭우가 쏟아져서 꼼짝달싹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 곳이 얼마전만 해도 핫플로 유명했던 곳이였는데
1년전하고 너무나도 변해버린 이곳이 이상하기만 하네요..
이곳은 원단길로 유명했던 곳이였는데 왜이렇게 변해버렸을까요?
펜션에서 더 묵게 된 여진이와 고모..그리고 여진이 친구들
원단길 핫한 파스타를 먹으러 가지만
인근 식당들은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죠..
아쉬운대로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고 오는길
비가 앞이 보이지 않게 쏟아지자 비를 피했다가 가기로 합니다.
들어간 건물은 영화관이 있는 건물이였죠..
그 영화관은 옛날 극장 같은 곳이였는데 어두컴컴하고 비가 내려서
인지 축축한 기운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영화관을 나와 한참을 걸어가니 분식집이 보이네요..
이렇게 맛집이 왜 동네와 떨어진곳에서 분식집을 하는지
이해할수 없었던 고모...
유명하게 해준다는 고모의 제안을 거절한 분식집 주인 강연희님..
몇달전만해도 핫플로 유명했는데 이상하기만 하던
이 동네... 그 이유를 묻자 주인 할머니는
"모르겠수."라고 시큰둥하고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이야기를 합니다.
고모의 제안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러 함께 간 아이들..
연우가 실수로 앉은 자리는
영화관 입구 푯말에 씌여있던 다열 44번이였답니다.
너무 찝찝하고 놀랬지만 영화관람을 하고 나오자
누군가 더 사람이 있네요..
고모와 여진이. 여진이 친구 이대팔과 연우
넷만 관람한줄 알았는데 같은 펜션에 있는 삼촌과 조카였죠..
그러자 삼촌은
" 한 명 더 있었는데... 나하고 용기가 들어갔을때
다섯명이 있었거든~"

세상에.. 그 한명은 누구인걸까요??

정말 아이들이 상상하는 귀신 일까요??

아이들은 그 다열 44번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보기로 하는데요..

과연 누가 앉아 있던 걸까요?
그리고 왜 꼭 그자리에 앉아야만 했었을까요?

항상 수상한 시리즈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데요..
이번 영화관 편에는
오순도순 살던 작은 마을이 어느날 핫플레이스로
되어버린후 그로인해 건물의 임대료가 마구 높아지게 되며
원래 그 마을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들은
견디지 못해서 마을로 떠나게 됩니다.
"둥지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이번 책에서는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현상에서 오래된거에 가치를 두고
지켜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작가님의 생각이 담겨있지요..
물론 옛것만 무조건 지키자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이 책을 읽고 난후
물론 재미도 있지만 사회적인 이야기를 아이들도
잘 이해할수있게 동화로 만들어진 책이 참 감사했습니다.


이책은
@bookmentorbooks__
도서제공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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