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을 잠시 빠져나와서 산책. 부득이하게 예정되어있던 꽃놀이는 다녀오지 못했지만 그래도 마음속에는 벚꽃이 쭉 만개하고 있을거야 :-)벚나무를 보면 떠오르는 그 작품, 신의 카르테.꿈을 접고 시골로 향하던 학사의 머리 위로 흩나리던 종이 꽃잎들.그들만의 여관에 가득펴있던 물감 벚꽃들.책도 영화도 내게는 마음을 쉴 수 있어 좋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