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따라하기

색연필화 쉽게 하기 - 일반 색연필 기법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07년 7월

색연필화 쉽게 하기 책은 본책과 연습장 형식의 책이 부록으로 되어 있네요.

처음 몇장은 색연필화 시작하면서 색연필의 특성에 맞게 연습하는 것이 소개되어 있어요.

가령 굵고 가늘게 그리기라던가 점묘법 형식으로 두가지 혹 세가지 색을

섞어서 표현하는 것 등등

제가 몇가지를 따라서 하니 아이들도 스케치북 꺼내놓고 열심히 따라하더군요.^^

스케치나 데생은 기본으로 한다는 전제하에 뒤에는 어떻게 색연필로

채색하느냐의 기법을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는

스케치나 풍경에 관한 책을 먼저 읽어야겠더라구요.

고마운 것은 연습장 형식의 책에 간단히 크로키처럼 데생이 되어 있어서

색연필로 연습할 수 있다는 것.

복사해서 쓰면 여러번 연습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해볼수도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색연필까지 선물로 주셔서 너무 좋았구요.

금색이 들어있어서 아이들 눈이 반짝였답니다.ㅋㅋ

재미있는 백과사전

중세의 성과 기사들 - 호기심 도서관 1
마리 파레 지음, 장석훈 옮김, 도미니크 티보 그림 / 비룡소 / 2007년 5월

호기심도서관 시리즈의 중세의 성과 기사들책 받았을 때 생각보다는 얇은 책이더군요.

책도 A5 사이즈 정도 되어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도 좋아요.

그런데 백과사전같은 형식이어서 읽어나가는게 만만치는 않네요.

 

한장을 넘기면 "여러분은 중세의 성을 본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으로

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울아이도 명작책에 공주가 살고 있는 성으로만 알고 있거든요.

세밀하게 그려진 여러 성을 통해서  각기 다른 성을 비교해 볼 수 있어 좋네요.

 

성의 단면도와 전체의 모습도 설명과 함께 나와 있고

특히 성안으로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이 나와 있는데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부록으로 우리나라의 중세시대 설명과 함께 국보건물 사진을 실었는데

이왕이면 우리나라 성과 비교했으면 더 좋지 않았나 아쉬움은 있네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주제를 재미있게 잘 풀어내고 있고

예쁘게 그려진 세밀화가 맘에 드네요.

 

쉬운 노벨문학상 이야기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동화집 - 저학년을 위한
우현옥 지음, 백정석 그림 / 청림아이 / 2007년 4월

저학년을 위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동화집 제목이 좀 어려운듯 보인다.
더군다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동화집이라는 표지아래에 작은 글씨로
러디어드 키플링
모리스 메테를링크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J.V. 옌센
그라치아 델레다
아나톨 프랑스
셀마 라게를뢰프
작가이름이 적혀 있었다.
생소한 작가가 대부분이어서 좀 어려운 내용이 아닐런지 선입관이 든다.
하지만 한장 넘겨 7편의 차례에 와서는 마음이 편해진다.
파랑새, 닐스의 모험 등 많이 알고 있는 동화가 있기 때문이다.
저학년 대상이니 만큼 삽화도 예쁘게 그려져 있고
'옛날, 아주 먼 옛날이었단다.'
'눈 내리는 어느 크리스마스이브였어요.'처럼
편한 글말이어서 1학년이 읽기에도 별루 어렵지 않다.
각각 한권은 8~24장 정도..
한권이 끝나면 한장 분량으로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
뒤에 부록으로 나온
노벨상, 노벨문학상 이것이 궁금해요는
아이보다 제가 더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선정되고 수여되는지..
노벨문학상을 거부한 작가도 있다고 해서 놀랍기도 했다.

책 첫머리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들의 어린시절의 공통점이
책읽기를 좋아했다는 것이라고 적혀있다.
아이들과 함께 좋은 동화를 읽을 수 있고
아울러 노벨문학상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해주는
일석이조의 책인것 같다.

무난하고 아이가 좋아해요.

세광 뉴바이엘 1
세광음악 편집부 엮음 / 세광음악출판사 / 1996년 5월

아이에게 가르치기 위해 구입한 책입니다.

요즘 아이들 피아노 책이 그렇듯이 중간중간에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좋아합니다.

윗상단에 짧은 이론도 나와 있어서 이론설명해 주기도 쉽네요.

휴대용으로도 좋아요.

매직Q 새끼동물퀴즈 - 1단계 기초과정 02 ㅣ 매직Q 퀴즈 2
아울북 편집부 엮음 / 아울북 / 2006년 7월

작은 사이즈라서 휴대용으로 너무 좋아요.

여행할때 차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퀴즈놀이하면 시간이 후딱 가버리네요.

한 장은 퀴즈문제로 되어있고 다음장에 문제에 대한 해답과 내용이

만화식으로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너무 쉽고 재미있게 봅니다.

각각 문제마다 교과서 학년부분이 적혀 있네요.

예를 들어 사회 5-1 1단원 이렇게요...

심도있는 내용은 아니어서 유치원이나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한것 같아요.

줄줄 나열식이 아니라 퀴즈 문제 내듯이 놀수 있어서 그런지

한번 문제 풀었던 것은 금방 기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