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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조선 -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질병과 의료, 명의 이야기
박영규 지음 / 김영사 / 2021년 5월
평점 :
조선시대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미 있었다?
참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지금도 우리는 바이러스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 선조들도 우리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의학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실어놓았따.
의외로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된 감기,
조선시대에는 천민에서 왕까지 치질로 그렇게 고생했다고 한다.
세종과 황희를 평생 괴롭힌 종기,
부자들만 걸리던 병 소갈증 즉 당뇨....
아토피로 고생한 세조,
대장암으로 젊은 나이게 죽은 성종.
평생 종기로 고생한 정조...
메디컬 조선이라는 제목만큼 tv의 메디컬 드라마를 보는 듯한 흥미로움으로 책을 읽는 동안
흥미진진하여 기억에 남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