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기초를 쌓기에 가성비, 신뢰도가 높은 책이에요.

나의 첫 세계사 여행 : 유럽.아메리카 - 세계 여행과 세계사 공부를 한 번에 끝내는 본격 학습 교양서! ㅣ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송진욱 그림 / 휴먼어린이 / 2018년 1월

초등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책이 나왔어요. <나의 첫 세계사 여행>이라는 책인데요. 딱딱한 세계사를 여행처럼 읽을 수 있도록 쉽게 되어 있어서 더욱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성인이지만 세계사에 대하여 무지한데요. 이번 기회에 자녀 앞에서도 떳떳한 엄마가 되기 위해 열심히 정독했습니다. 한 번 읽고나니 이 책은 정말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공부가 되는 그리고 재미가 있는 무엇보다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중등 역사교사와 초등교사가 함께 집필한 책이라고 하니 내용에서의 신뢰도가 매우 높겠죠? <나의 첫 세계사 여행>은 총 네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유럽,아메리카편 / 중국,일본편 / 인도,동남아시아편 / 서아시아,아프리카편이에요. 한국사는 별도로 <제대로 한국사 10권>으로 나와있는 것 같아요. 비싼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도 좋겠지만 이렇게 좋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다면 아이들이 학교 내신성적관리 부터 대입수능시험 사회탐구영역 준비하는데 필요한 기초가 단단하게 쌓일 것 같아요.책의 목차를 보면 선사시대를 제외하고 서양의 고대사회인 그리스, 로마부터 시작을 해요. 이민족이동, 크리스트교 세상, 왕권의 회복, 르네상스, 종교개혁, 신항로 발견, 산업혁명, 미국의 탄생, 프랑스 혁명,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과 시련,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2차 세계대전, 현대사회 등 꼭 알아야 할 서양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담여있음을 알 수 있어요. 한 줄, 한 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이 소중하게 담겨있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세계테마기행을 머리 속에 떠올리면서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그래야 아이한테, 가르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지만 중고등학생, 성인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유익하고 깊이있는 내용이 가득 담겨있어요. <나의 첫 세계사 여행>은 구어체로 문장이 구성되어 있어서 마치 선생님이 이야기를 친절하게 들려주듯이 내용이 쏙쏙 들어온답니다.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책의 삽화를 그린 송진욱선생님은 성균관대학교 화학과를 줄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내용이 이해되기 쉽게 익살스러운 풍의 삽화를 곁들여 주어 더욱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 도판이나 지도 등 내용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만한 시각적인 자료들도 풍부하게 담겨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 것 같아요.또한 유럽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세계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파트도 있어서 세계사의 재미와 여행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요.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세계여행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꺼에요. 방학을 이용하여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족여행을 갈 때도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본적인 세계사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깊이있게 알아야 할 내용이 자세히 주제별로 설명이 되어있어 사고력 쑥쑥, 역사에 대한 지식도 쑥쑥. 정말 유익한 책인 것 같아요.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아이랑 함께 열번 이상 읽어도 아깝지 않은 책이네요. 저자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만큼 초등학생 이상 자녀들 중에 세계사에 대해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꼭 읽혀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