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가 4살이 되어가면서 조금씩
공부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스스로 무언가를 깨닫고 고집이 많이 늘어가는
시기이기도하고 뭘 시키기가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게 놔두니 소근육,
특히 선긋기, 쓰기를 시도를 잘 안하더라고요.

Wipe-Clean 알파블록스 썼다지웠다 ABC,
검정색, 파란색 마커로 썼다, 지웠다하며 알파벳 대문자는
물론 소문자, 선긋기까지도 연습 가능하고
지우개로 지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에요.
정가 12,500원이고 펭귄랜덤하우스
출판사에서 발행하였습니다.

26명의 알파블록스 캐릭터들이 손을 잡고 알파벳을
만들어간다는 스토리텔링으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알파벳 쓰기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이 책을 매일 매일 시키며 알파벳 대소문자를
익히고 알파벳 쓰는 순서도 배우고 짧은 단어
쓰고 익히기, 선긋기, 운필력, 소근육 기르기를 할 수 있답니다.

Wipe-Clean 알파블록스 썼다지웠다 ABC의
대부분의 페이지는 이런 구성으로 아주 되어있어요.
흐린 회색 글씨 위에 덧글자를 써보며 글씨 연습을 하는 것이지요.
알록달록예쁜 알파블록스 캐릭터들과 단어 그림도 들어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죠?

맨 뒤에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프리노트가 있네요.
여기에는 보드마커로 그림도 그릴 수 있겠어요.
매일 매일 10분씩이라도 우리 아기랑 이 책으로 썼다, 지웠다 하면
실력이 쑥쑥 늘꺼라고 생각하니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Wipe-Clean 알파블록스 썼다지웠다 ABC 책의 상단에는
보드마커 두 자루와 귀여운 스폰지 지우개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필통처럼 담을 수 있어서
처음에 아이에게 사용하고 정리정돈 하도록 교육해 놓으면
잃어버릴 걱정도 없고 필통 사용하는 연습까지도 되니
이 책 한 권으로 정말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네요.

아기가 말안듣고 제멋대로 발기발기 마구 긋는거 좋아하면
그 활동도 충분하게 많이 하게 해주고나서
엄마가 같이 펜을 잡고 가이드라인
따라 긋도록 반복 지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아기도 Wipe-Clean 알파블록스 썼다지웠다
ABC로 한두 달 반복하면 알파벳 잘 쓸 수 있겠죠?
제가 직접 보드마카를 통해 쓰고 지워보니
정말 부드럽게 술술 써져서 멈추고 싶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미친 필기감!! 손에 찰떡같이 붙네요.
필기도구를 처음 사용하여 선긋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이 선긋기 파트를 많이 반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된
솔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