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엄마 투자수업 - 29년 부동산 투자로 50억 자산가가 된 엄마가 전하는 부자의 비밀
권선영(왕비)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 것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늘 제 인생에서 사라지지 않는 매일매일 나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지인, 서적, 유튜브 등 보고 배울 것은 넘쳐나는 좋은 세상이지만 그 중에서 나에게 맞는 정보를 선별해서 내 것을 만들어야만 앞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것은 "부자엄마, 건강한 엄마, 바쁘지 않은 엄마"입니다. " 권선영(왕비)님이 저술하신 [부자엄마 투자수업]이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약간 팔자 좋으신 복부인이 쓰신 책이 아닌가 오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면서 책표지에서 느꼈던 화려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가난하고 지독하게 어려운 흙수저 소녀의 부를 향한 집요하고도 진실된 열망을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감동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니 흥미로워서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고 2번 연속 읽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의 정독을 하고나서 제 마음가짐은 부자마인드로 단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저자는 자유를 위해 부자가 되기를 꿈꿨습니다. 특히 가난으로 인해 자신이 받은 업신여김과 무시, 서러움을 자녀들에게는 절대로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부자엄마 투자수업]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돈그늘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상처를 저자님처럼 긍정적으로 승화시킬 수도 있지만....대부분의 의식있는 부모라면 사랑하는 아이가 가난의 고통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부자엄마 투자수업] 중 아래 문구를 읽으면서 정말 부자엄마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 잘사는 집안 아이들이 방학 동안 온갖 캠프에 참여하고, 좋은 학원에 다니고, 해외여행 등을 다니면 견문을 넓힐 때, 가난한 집안 아이들은 동네 학원을 다니거나 그마저도 다니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합니다. 그 아이들이 잘사는 경험과 견문의 시간을 어떻게 따라올 수 있겠어요. "

그 동안은 어딜가나 사교육비를 아끼고 절약하며 엄마표 공부를 고집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이 문구 하나로 좋은 학군, 좋은 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졌고 사교육도 열심히 시키고 싶어졌습니다. 과거를 생각해보니...직장 때문에 경기도 여러 지역을 떠돌아 다니면서 그 지역의 아이들을 관찰하고 뼈져리게 느낀 것이 있습니다. 부모의 생활수준이 아이의 교육에 적나라하게 미치는 영향을요. 가장 안좋은 케이스는 부모는 새벽 늦게까지 저가의 노동을 하면서 돈이 아까워 아이를 학원에도 보내지 않거나 학원을 보내더라도 건성건성 저렴한 동네 학원에 잠깐 보내고 알아서 하겠지, 공부는 혼자 하는 거야 라고 아이랑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였습니다. 그러한 부모의 아이들끼리 길거리를 몰려다니며 진한 화장과 담배를 하고 자전거를 훔치기도 하고 그나마 집에서 유튜브나 게임에 흠뻑 빠져있는 경우는 양반입니다. 저 역시도 큰 아이를 컴퓨터 앞에 방치하고 사교육도 적게 시키고 내 직장, 내 볼일 보러다니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부자엄마는 자기 아이를 그렇게 버려두지 않았을 껍니다. 경제를 자유를 이루어서 남을 서포트 하기 위해 내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아이랑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자본력으로 아이에게 실력이 뛰어나고 인성을 갖춘 좋은 선생님과 건전한 친구들을 만나도록 했을것이며 아이에게 유해한 것들이 접근한 틈도 없도록 즐겁고 유익한 여행과 체험, 몸에 좋은 음식과 좋은 옷과 물건, 교재들로 아이의 일상을 가득 채워주었을 것입니다. 저는 이제 남을 위해 저가의 노동을 하며 열심히만 살고 바쁘고 가난하고 고단하고 지친 엄마가 되기 싫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차를 사지 않고 버스와 전철을 타는 엄마가 되기 싫습니다. 아이들에게 모든걸 해줄 수 있는 부자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부자엄마 투자수업] 41페이지에 나와있는 나의 스토리텔링만들기를 A4용지에 작성해보며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목표를 세워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있는 것들 중에 인상깊은 내용을 더 적어봅니다.
- 부자들은 여전히 부동산 투자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 부모가 가난하면 아이를 사랑하며 사는 일조차 사치가 된다.
- 자신의 습관을 깨야 희망이 보인다.
- 자녀에게 부동산조기교육을 시키자. 가족소풍은 부동산 답사다. 아이들과 중산층과 부자, 빈자, 전세, 월세, 신용, 대출, 기업, 노동자, 월급, 주식, 배당금에 대해 대화를 한다.
- 내 모든걸 다 바쳐 아이들에게 부동산을 볼 줄 아는 안목을 물려주자.
- 돈 버는 기술이 아니라 돈을 따라오게 하는 태도와 마음가짐, 그 것이 부자마인드다.
- 가난한 부모는 자식에게 돈을 물려주지 말고, 남에게 돈을 빌리지도 말고 열심히 부지런히 성실 알뜰하게 살라한다.
- 가난한 부모는 저축, 절약, 보험을 좋아하고 대출이 없고 부동산 공부를 하지 않는다.
- 가난한 부모는 줄 서서 얻는 것이 옳다고 믿고 계산을 정확하기 하고 손해를 보기 싫어하고 공짜를 좋아한다.
- 부자부모는 경제교육, 세금교육을 가르치고 자본투자자가 되라고 말하고 취업보다 사업을 강조하고 돈은 써야한다고 말한다.
- 부자부모는 돈을 내고 남의 경험, 지식을 배우고 남의 마음을 사고 교육, 시간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 부자부모는 후대를 생각하고 공짜를 거절하고 시간을 돈이라고 생각한다, 기브 앤 테이크를 좋아하고 밥값은 무조건 먼저 낸다. 
- 직장은 오래 다니지 말아야한다. 그러나 직장은 준비가 끝난 후에 그만두어야 한다. 취직을 하면 시간이 없어 자신의 꿈을 포기한채 사장님의 꿈을 위해 살아가게 된다.
- 부자엄마는 24시간 돈과 일을 연결시킨다.

[부자엄마 투자수업] 중 부자엄마의 지지않는 부동산투자법이라는 챕터에서는 저자를 50억 부자로 만들어준 부동산 투자의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필사를 하면서 제 것으로 만들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저 역시도 30대부터 부동산 투자를 해오고 있지만 앞으로도 미국주식투자와 부동산 투자를 제대로 미치도록 공부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입니다. 모처럼 정말 좋은 책을 만나서 제 인생에 전환점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고 잘 살고 싶은 엄마라면 [부자엄마 투자수업]을 읽어보시면 무릎을 탁 치시게 될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저자님은 저의 롤모델로 삼고 싶습니다.

 

이 서평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