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진짜진짜 재미있는 바다왕 컬러링북 - 색칠공부를 통해 생태계를 배워요.

진짜 진짜 재밌는 바다왕 컬러링북
젠벡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5월

코로나로 집에 있는 울 큰 아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신청한 [진짜진짜 재밌는 바다왕 컬러링북] 정말 세밀한 바다생물의 형태가 나와있고 바다생물의 생태적 습성도 언급이 되어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크기도 큼직큼직 A4사이즈 꽉차게 도안이 들어가 있고요. 아쿠아리움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들과 재미있는 색칠공부를 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색칠을 해보고자 하니...그냥 칠하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 이미지 검색을 통해 해당 생물의 이미지를 검색해서 색상을 보고 참고해서 채색을 해봤어요. 말미잘이 빛과 종자에 따라 여러가지 색상을 지니게 되겠지만 마침 연두, 노랑, 녹색이 어우러진 사진이 있었는데, 그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보고 색칠을 해보았어요. 그라데이션이 살아있는 은은한 채색을 통해 생명력이 뿜뿜 느껴지게 하고 싶었어요. 

작은 생명체도 정말 다양한 색채와 빛깔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미잘을 해보았으니 우리 아들은 물고기를 색칠해 보라고 할꺼에요.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진짜진짜 재미있는 바다왕컬러링북] 색칠공부하니 넘 재미있었어요. 실제 생물에 가까운 형상과 크기, 무게, 생태적 특징 등 자세한 정보까지 담겨져 있어서 생태계, 자연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아이들의 관찰력도 쑥쑥 클거에요.

이미지를 검색하여 관찰하면서 한 칸, 한 칸 색을 채워나가다보면 집중력도 길러지고 힐링도 되고요. 색연필의 사각사각한 느낌의 손맛이 정말 좋네요. 색연필은 프라지마 색연필을 사용하였고요. 연두, 녹색, 노랑 세가지 색만 사용하여 어우러기게 해보았어요. 여러분들도 아이들과 함께 [진짜진짜 재미있는 바다왕컬러링북]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