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결정하는 유·초등 교육 - 세계 최고의 교육에서 배우는 맞춤형 지혜
최창욱.유민종.이승화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이번에 둘째 아기를 낳고나서 어떻게 아기를 잘 키워야 할까 고민이 많아요. 저는 교육쪽을 전공하긴 했지만 오직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자녀교육에는 정말 자신이 없네요. 큰 아이를 나름대로제 형편 안에서는 체험도 많이 시키고 최선을 다해 키웠는데, 내 눈에만 예쁘고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엄마들이 바라는 자녀상에는 한없이 동떨어져있는 그냥 식돌이, 집돌이 순진한 울 아들이쥬.
그래서 조기교육이라는 말만 들어도 왠지 극성스러워보인다.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다 싶으면서도 4개월짜린데도 눈치가 빠르고 잘웃는 둘째를 보면 왠지 살짝 욕심을 부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착각에 빠져보며 <인생을 결정하는 유초등 교육>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부르타, STEAM, 코딩 등등 새로운 교육방법이 막 쏟아져 나오니 엄마들은 더욱 압박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두려움은 모름에서 비롯게 90%이상. 일단 알고보자, 알고 시킬지 안할지 결정하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인생을 결정하는 유초등 교육> 책은 세계 최고의 교육에서 배우는 맞춤형 지혜가 담겨있어요.
목차에서 나와있듯이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이스라엘, 미국 등등 왠지 우리나라보다 엄청 교육 잘하고 있을 것 같은 나라들에 대한 정보가 땋!!!!!!!
행복, 평등, 토론교육, STEAM, 인문학,비인지역량교육, 다중언어교육, 스프트웨어교육 이런 용어들이 등장하네요. 특히 유초등교육은 잠재력을 가진 유아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너무도 중요한 시기라는 말에 또 다시 휴직을 연장해야하나 한숨이 나오네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정말로 중요한 것 같아요.
인상깊었고 제게 깨달음을 주었던 부분은
- 우리에게 맞는 교육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
-급격히 변하는 시대 흐름에 적합한 교육을 해야한다
-아이 자존감 높여주기 위한 구체적 실천전략
-아이랑 저녁먹기, 책 15분 읽어주기, 부모와 자녀 대화와 경청, 토론 거듭 많이하기
-다양한 봉사를 통한 인성교육
-유아도 다양한 과학교육시키기
-학생들 공부시간 확보, 열정, 호기심, 태도, 끈기, 긍정,자기통제, 사회적 기능 등등 키우기 위해 노력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환경, 토론
-언어발달의 노출, 필요
-학문적경계 넘나들을 수 있는 유연한 사고
-미디어와 스마트폰 피할 수 없으면 즐기고 자기통제력 기르기
-미디어교육, 소프트웨어교육, 감정조절능력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흑인 저소득층 유아의 지능이 낮지 않다는게 증명된 사례
-우리 아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유치원 선택하기
등등
우리아이를 위한 특별한 선택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신 부모가 읽어보면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나름대로 제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할지 방향을 잡아 보았는데요.
1. 일단 복직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부동산투자, 임대업을 포기하지 말고 내 아이들을 내가 하는 일에 참여시켜서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하자. 자녀교육도 좋지만 난 돈을 포기할 수 없다.
2.  내 능력과 형편에 맞게 교육하자. 내가 해줄수 없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지 말자.
3.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고 계속 대화하고 질문하고 토론하자. 대단한 학문적 주제가 아니라도 좋다. 그냥 오늘마트에서 본 일. 영화관에서 본 영화이야기 등 쉬지않고 대화하자.
4. 스마트폰, 컴퓨터, 유튜브 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이들과 많은 일을 해내자.
5. 다양한 체험, 봉사 등 함께 하자. 라고 일단 써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교육은 아이가 행복하고 편안해야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편하게 해주느라 방치하지 않도록 쉬지 않고 개입하고 살펴보아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