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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긴 말이 필요없다.
전에는 두덴 사전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긴 모델사전이 가장 도움이 되는 사전이었다.
지금도 독일 사람들이 그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는가를 엿보려면 여전히 모델사전이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우리의 입장에서 궁금한 독일어 단어에 대응하는 우리말을 적절히 골라쓰고 싶다면
엣센스가 적격이다.
용법들이 궁금하다면 여러 전치사들과의 결합 등도 상세히 나와있다.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수록되어 있어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더구나 젊은 독문학자들이 대거 참여해서 요즘 우리말이 적용되고 있다.
독일어를 공부하고자 한다면, 독일어 텍스트를 읽기 위해 사전이 필요하다면
아무 생각없이 이 사전을 옆에 두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탁상판이 나왔다니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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