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베트맨, 스파이더맨, 슈퍼우먼 등
알고있는 히어로는 이제 잊어봅시다
<슈퍼 할머니와 방귀 콩 대작전>에서는
내가 알던 꽤꽤한 냄새와
곰팡내 나는 사진 앨범이 있으며 수다떨기 좋아하시는
보통의 할머니가 아니라
할머니들이 바로 슈퍼 히어로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평범하기 짝이없는 할머니들을 토마스는 이렇게 부릅니다
방귀대장 마사, 쫄쫄이 바지를 입은 쌍둥이 베라와 레라,
빛의 속도로 뜨개질을 하는 거미 할머니
하지만 할머니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담요 덮은 청어랍니다.
토마스는 주말마다 할머니 집에서 지내는데
저녁을 먹고 난 후 우연히 할머니들의 비밀을 알게됩니다
전직 비밀 요원이였으며 지금도 수행중이였던 할머니들이였죠
그렇게 토마스에게 들키게되고 함께 한팀이 되어 임무를 수행하게됩니다
나라마다 사라진 왕관을 찾게되는 임무를 맡게되었는데요
과연 범인은 누구고 할머니들과 토마스는
그 범인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죠?
많고 많은 인물 중에서도
왜 할머니가 히어로가 되어야만 했는지에 대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고
가족의 따뜻함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림과 글이 적절하게 번갈아가며 나오다보니
지루할 틈없이 그 상황을 그림으로 볼 수 있었고
저학년 친구들보다는 중학년 친구들이 보면
더 재미있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기면 연락이 온단다.”
그날부터, 내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내가 모르는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세상에는 아이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할머니들도 오래된 기억과 곰팡내 나는 사진 앨범들보다는
훨씬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토마스는 할머니들에게도 아기, 아이, 소녀, 아가씨, 엄마 였던
이런 과정들이 다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훨씬 많은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있는지도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으니
임무를 하는 동안의 사건들을 잘 해결했을지에 대해서는
책을 꼭 읽어보고 답을 찾아보시길 바랄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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