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소와 나지, 도시로 가다 - 노동인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시리즈 3
에스테르 뒤플로 지음, 샤이엔 올리비에 그림, 최진희 옮김 / 라이브리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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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에스테르 뒤플로는 오랫동안 세계 곳곳을 돌며 빈곤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 수많은 현장 실험과 연구를 진행한 공로로 2019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학자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더 넓고 포용적인 관점과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에스테르 뒤플로가 직접 쓴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중 하나입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실제로 지구 상의 어딘가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들이 겪는 여러 가지 문제를 나의 문제, 우리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 보세요.

 

책 소개만 보아도 사회 경제적 문제를 그림책으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어요

문제 해결 지식 그림책이라고 하니 꼭 읽어봐야할 책이네요

닐루의 사촌 오빠 네소가 마을 떠나 도시로 가는 날입니다.

도시에 일자리를 얻게되면 오랫동안 가족을 만날 수 없을 거예요

네소는 먼친척 도움으로 공사장 일자리를 얻게되어요

공사장은 낯설고 어려웠지요

월급날이되자 가장 먼저 부모님께 돈을 보내드렸어요

힘들게 번 돈을 가족을 위해 사용합니다.

네소는 재활용을 주워 생활하는 친구 나지에게 도시에 같이 가자고 권합니다.

네소 친구 나지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네소를 따라 도시로 가기로 하죠

이번엔 네소가 친구 나지를 위해 일자리를 얻게 해주어요

나지도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줄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게 둘은 가족을 위해 도시에서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공장에 전염병이 돌아 문을 닫게되고

네소와 나지는 고향으로 돌아가야 했어요

버스 기차도 운행되지 않아 집까지 걸어가야 했지요

소식을 전해 들은 가족들은 놀라고 안타까워 했어요

나지는 도시로 가는 버스가 운행됨을 알고 다시 도시로 가자고 네소에게 말합니다.

네소는 아직 불안한지 힘들것같다고 하죠

혼자 도시로 온 나지는 공사장을 찾아가고 폐쇄하는 날이 있더라도

지낼수 있도록 잠자리를 제공해 달라 요구합니다.

나지 편인 친구들까지도 모아 뜻을 전달하게 됩니다.

 

203월 인도에서 코로나로 인해 봉쇄조치를 시행하는 바람에

1억 명의 이주 노동자가 발생한 일을 네소와 나지의 이야기로 만들어졌어요

이주 노동자의 생활이 얼마나 불안정한 상태였는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주 노동자들이 있지요

돈을 벌기위해 우리나라에 와서 일을하고

먼 나라 가족에게 돈을 보내주는 이주 노동자.

 

알고계신가요?

1218일은 세계 이주민의 날 임을

저도 이제 알았지만,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을 알고

무조건 외국인노동자라 차별하지 않고

똑같은 눈으로 바라보는 날이기를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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