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앵화(櫻花)

[eBook] 앵화(櫻花)
체리씨 / 동아 / 2020년 7월

예전엔 시대물만 읽었는데, 요즘은 현대물만
읽게 됩니다. 오랜만의 시대물이라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100자평] 이면의 사랑

[eBook] 이면의 사랑
화별 / 동아 / 2020년 7월

시놉이 흥미로웠으나 , 설정이 살짝 올드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올드한 설정의 글을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여주가 친동생동 아닌 동생의 사채빚을 갚으려는 것이 무척 무모하게 보였네요. 그런 무모함 덕분에 남주를 만나긴 했지만.... 작가님의 글은 처음인데, 괜찮게 잘 읽었습니다.

[100자평] 시간은 너를 남기고

시간은 너를 남기고
주영은 지음 / 마루&마야 / 2020년 5월

가슴아픈 과거를 지닌 남주와 여주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이 좋았어요.
남조는 맴찢~

이중첩자

[eBook] [세트] 이중첩자 (총3권/완결)
피숙혜 / 도서출판 쉼표 / 2020년 4월

가끔 가벼운 느낌의 글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묵직하면서도 어둠이 서려

있는 글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전쟁의 소용돌이에 아름다운 미모는 여인에게 축복만은 아닐 것 같단

느낌을 여주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그래도 이쁜 것 부럽지만...ㅎ

훈련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첩자가 되어 적국으로 들어가는 여주의

불안한 심리가 글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무언가가 있었네요.

남주는 포악한 성정의 사람이라 그로 인해 여주가 당하는 고통이

상당해서 두사람의 로맨스를 어떻게 공감하게 써 내실까 기대했었는데,

어느정도 두사람의 심리변화가 이해가 되었어요.

냉혈한 같던 남주가 여주로 인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은 어떤 책에서나

짜릿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선사하지만, 여주의 고통이 상당해서 읽는데

좀 슬펐어요. 그래도 이야기 자체는 작가님의 워낙 글을 잘 쓰시는 분이

시라 3권이라는 분량이 전혀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100자평] [세트] 이중첩자 (총3권/완결)

[eBook] [세트] 이중첩자 (총3권/완결)
피숙혜 / 도서출판 쉼표 / 2020년 4월

오랜만에 흡인력 짙은 작품을 본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시놉을 볼때부터 끌림이 있었고 여주의 처한 상황이 안타까웠지만 재미도 면에서는 꽤 훌륭!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