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뵙는 작가님의 글이었는데, 연작이 따로 있었네요. 그책을 먼저 읽어보고 이책을 읽었으면 좋았을텐데, 다른분이 크게 상관없다고 하셔서 구매했습니다. 초반 미리보기에서 남주가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제목이 표리부동이라 좀 불안~^^ 그래도 마음의 상처가 크지만 반듯한 남주가 짠하면서도 멋있었어요. 그에 비해 밝고 맑은 여주가 곁에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두사람이 잘 어울려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여주와 남주의 첫만남이 뜨아~할 뻔 했으나,남주 덕분에 나름 무난하게 넘어 갔네요.제가 자연스럽고 톡톡튀는 대화체를 좋아하는데,남주의 매력이 그런 대화 속에서 잘 드러난 듯...겉으론 유들유들, 네가지 없는 듯 보이지만속은 여리고 상처있는 짠내나는 남자. 남주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