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작가님의 작품을 꽤 재밌게 읽었는데, 이 책의 남주도 비슷한가 싶어서 구매했어요.기대가 너무 컸는지 그때보다는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가볍게 읽어보기 좋았습니다.
고아원에서 함께 했던 남주와 여주는 남주가 입양이 되면서 헤어져요.남주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는지 글로서도 안타까움이 묻어 났습니다. 어른 인 사람들이 그래도 되나 싶었어요.성인이 되어 재회 한 두사람이 돌고돌아 서로에게 진심으로 가 닿을 수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