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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 2부 암흑의 숲
류츠신 지음, 허유영 옮김 / 단숨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주는 공허하리만큼 조용하다. 어딘가에 있을 외계 문명은 일찌감치 ‘생존의 딜레마’ 문제를 깨닫고 자신들 문명의 존속을 위해 맨 앞에서 언급은 삼체 문명의 격언을 본받아 투명한 존재가 되기를 선택한 것이다. 어쩌면 차갑고 어둡고 생명에 적대적인 광활한 우주 공간 자체가 문명과 문명을 보호해주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장벽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류는 그 장벽을 허물고 그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한다. 그것은 아주 오래된 인류의 염원이기도 하다. 인류는 그 장벽 밖의 세상을 꿈꾸어왔다. 인류는 그 장벽 밖의 아득한 어둠과 그 어둠에 외로이 저항하는 무수한 별빛이 자아내는 경이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하지만, 류츠신은 인류에게 자신의 소설 『삼체』 시리즈를 통해 조심스럽지만, 엄중하게 경고한다. 인류의 오랜 꿈이 인류를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이끌 수도 있다는 것을.
https://singingdalong.blogspot.com/2018/01/book-review-The-Dark-Forest-ko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