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 (양장)
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외 옮김, 이강국 감수 / 글항아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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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1세기 자본(Capital in the Twenty-First Century)』이 제시한 이상적이고 혁신적인 초국가적 세제 개혁이 수반되지 않는 한 현재의 불평등 수준은 1차 대전 전처럼 극단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 벨 에포크 시대의 극단적인 부의 불평등이 두 번의 세계대전과 대공황으로 청산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부의 불평등이 심화하면 필연적으로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닐뿐더러 다행스럽게도 현재에는 그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중산층이 양극단 사이에서 어느 정도 완충 구실을 하며 균형을 잡으려고 나름 애쓰고 있지만, 그 과격하고도 과격했던 프랑스혁명으로도 부의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했듯 완만한 수준의 정책이나 안일한 개혁으로는 현재의 불평등 수준을 타파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리고 세계 대전의 발발 원인 중 하나는 국가적 부의 획득과 관련되었다는 명백한 사실이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이라는 피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한 인류의 미래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든다.


https://singingdalong.blogspot.com/2018/01/book-review-Capital-in-the-Twenty-First-Century-ko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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