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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홈트 - 트레이너 남편이 알려주는 예쁜 몸 만들기
양영민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3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427/pimg_7476231211894833.jpg)
두 딸의 아빠인 저자 양영민씨는 출산 후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다이어트와 운동을 지도했다고 한다. 이 책의 탄생 배경인데, 정말 멋진 남편이 아닐 수 없다.
여자는 임신을 하게 된 순간부터 출산, 그리고 출산 후까지 모든 나날들이 고통의 연속이라고 한다.
몸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출산을 해도 끝이 아니라 관절염 등 다양한 병이 걸리는데
대부분의 여자들은 애를 낳고도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임신하기 전보다 더 건강이 안 좋다.
나 또한 아직 미혼인 상태라 이런 이유들 때문에 미래에 임신하고, 애를 낳은 후까지가 걱정이 되는데,
이 책을 통해 애를 낳고도 관리를 잘하면 예전처럼 다시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산후홈트는 산후 다이어트를 사진과 함께 세세하게 운동 방법을 알려준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출산 후 통증잡는 산후홈트 119 였는데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아픈 곳들을 어떻게 하면 완화시킬 수 있는 지 설명하면서 양한 스트레칭들을 알려주었다.
아이 낳기 전부터 아이 낳은 후까지도 손목이 시큰시큰 거리는 손목 통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손목 통증을 예방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데일리 손목 스트레칭을 사진과 함께 순서대로 방법을 알려주어서
엄마들이 따라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나중에 엄마가 되면 잊지말고 꼭 따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 그랬다.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은 다 강하다고.
그 말은 거짓인 거 같다.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은 강한 척을 하는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겉과 속이 너무나도 아프지만 그것을 내색하지 않는..강한 척 하는 엄마들..
이제는 아프지 말고, 모두 건강하게 살았음 좋겠다.
아프면 아프다 말하고!! 티 좀 팍팍 내서 가족들이 엄마를 도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