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테이블의 캐릭터 아이 밥상 - 귀여워서 한 입, 맛있어서 또 한 입
허인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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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식을 못한다. 제대로 한 적도 없고, 기껏해야 라면,밥 정도?

sns에서 남자친구를 위해,남편을 위해 맛있고 예쁘게 음식을 해주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난 저런 실력이 없어서.... 항상 부러워하기만 했다.


이니테이블의 캐릭터 아이 밥상 책은 5살 아들을 둔 엄마 허인님이 지은 책인데,

작가는 반찬투정이 심한 아이를 위해 맛있고 건강한 음식들을

아주 귀엽고 깜찍하게 만들어 아이의 입을 열고

sns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은 초보자들을 위해 재료 계량 및 재료 썰기, 꾸미기 도구,재료 등을 소개하며

기본적인 것들이 갖춘 상태에서 자신만의 56가지 캐릭터 요리를 알려준다.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인상깊었던 캐릭터 요리는 바로 포켓볼 밥상!!

귀여운 피카츄와 포켓볼이 아기자기하게 있어서 포켓몬을 좋아하는 나에게 완전 취향저격이 아닐 수가 없다.


피카츄밥을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밥1공기,단호박가루,참기름을 섞은 후, 흰 치즈로 눈동자를 만들고,

맛살의 껍질로 볼터치와 혀를 만들고,

김으로 눈,코,입을 만들면 된다.

마지막으로 단호박가루를 섞은 밥 위에 아까 만들었던 눈,코,입,혀 등을 붙이면 끝!


초보자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이니테이블의 캐릭터 아이 밥상.

이 책과 함께라면 봄,가을 소풍 때 인기 도시락의 주인공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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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아도 나는 여자입니다
이진송 지음, 윤의진 그림 / 프런티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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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을지로 어느 혼밥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다 마주친 계간홀로 잡지.

그 잡지는 내게 충격이었다. 평소에 독립출판 책들을 잘 접하지 못했던 나는

계간홀로를 읽으며 흥미를 느꼈고, 이 책을 지은 작가가 너무나도 궁금했다.

그래서 작가의 sns를 팔로우하고, 계간홀로의 발간 소식을 접하면 바로 예약 구매를 하는 등

나는 이 작가의 팬이 됐다.


하지 않아도 나는 여자입니다 책은 계간홀로 잡지를 만든 짐송, 이진송작가가 만든 에세이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차별과 억압을 받는 우리네 현실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이 책에 담았다.

본인의 이야기도 담겨져있는데, 읽는 내내 공감이 많이 됐고, 현실이 슬프고 우스워서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영화 국화꽃 향기 내용에 대한 부분.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은 어렵사리 결혼에 골인했지만, 애를 가지고 암 판정을 받은 여주인공이

아기를 위해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버티다 애만 남기고 사망했다는 내용의 영화인데,

작가는 이 부분을 꼬집었다. 왜 치료를 받지 않고 애만 생각하나...

우리 사회는 아직 산모보다 아이를 더 중요시 여기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몇 달 전 어떤 개그맨의 아내가 만삭이었는데, 이미 자연분만을 하면 위험하니 제왕절개를 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은 상태였고, 그것을 시부모님께 말했더니 시부모님,특히 시아버지가 못마땅해하는 표정으로

'자연분만을 하면 아이의 아이큐가 높아진다' 라는 말을 며느리에게 하는 그런 방송을 봤다.

며느리는 남편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부모님 말씀을 거스른 적이 없는 남편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고,

며느리는 자기보다 애가 더 중요하냐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이 엄청나게 뿔났는데, 나 또한 이 방송을 보며 도대체 여자를, 임산부를 애 낳는 기계쯤으로

생각하나? 라는 생각에 분노가 치밀었다.


이 책을 읽고난 후 나는 정말 이 사회가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사회가 됐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를 무조건 받들고 찬양하라는 게 아니다. 그저 동등하고 공평하고 정당하게, 성별 따지지 않고

한 인간으로써 존중해줬음 좋겠다는 것이다.

나도 그런 사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그럼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사회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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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 하루 5분 국민 영어과외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김영철.타일러 라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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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학생 때부터 몇 년 동안 배웠지만 그 영어들이 너무 교과서적인 영어라서

실제로 외국 가서 영어를 사용할 때 너무 구식은 아닌지, 너무 교과서적이진 않은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하루가 멀다하고 신조어들이 늘어나고, 유행어 및 줄임말 등

다양한 말이 나오는데, 교과서로만 한국어를 배운 외국인들이 적응하지 못 할 거 같다.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2는 출간 즉시 어학 부문 1위를 찍었던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더 다양한 표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실제로 외국에 나가서 외국인들에게 '돈독이 올랐네요' , '여기 물 좋아요' 등의 표현을 쓸 수나 있을까?

하지만 이 책에서는 딱 영어로 바로 나오지 않는, 교과서엔 나오지 않는 표현들을

똑똑한 미국인 타일러가 친절하게 미국식 영어로 설명해준다.

 

 

이 책의 장점은 각 표현마다 위에 QR코드가 있는데

QR코드를 찍으면 각 회에 해당하는 팟캐스트 방송을 바로 들을 수가 있다.

그래서 읽기만 해서는 발음이 어떤지 자세히 모르지만, 듣기까지 할 수 있어서 발음도 쉽게 공부할 수 있다.

또한 15회마다 복습하기 페이지가 있는데,

그동안 앞에서 배웠던 표현들을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어서 까먹지 않고, 머릿 속에 제대로 입력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표현들을 더 자세히 알게 됐고,

미국인과의 대화에서 쓰지 말아야 될 영어까지 배워서 

나중에 해외 여행을 할 때 꼭 유용하게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미국식 영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2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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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끝내는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 나혼자 끝내는 독학 첫걸음 시리즈
임창희 지음 / 넥서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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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유럽여행을 저번 달에 다녀왔는데,

그중에서도 맨 처음으로 방문했던 나라는 바로 스페인이었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딱 내렸을 때부터 스페인이란 나라는 내게 '이것이 유럽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스페인은 영어도 괜찮게 쓰지만 , 아무래도 모국어인 스페인어를 쓰면

스페인 사람들이 좀 더 친근하게 외국인들을 상대해줘서

다음에 여행할 때는 스페인어를 좀 배우고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혼자 끝내는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 책은

나같이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는 맞춤형 독학 책이다.

혼자서는 외국어 공부를 못 할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새 따라하는 나를 발견하게 됐고, 책 뿐만 아닌 동영상 강의 또한 있어서

혼자서 척척 기초 스페인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실전 회화를 통해 실제로 스페인에서 쓰이는 회화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고,

발음 또한 친절하게 써줘서 따라 읽기에 부담이 없었다.


스페인, 그중에서도 나는 바르셀로나를 좋아한다.

가우디의 건물들도 있고, 아름다운 바다도 있고,

사람들 또한 유쾌하고 친절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스페인어를 어느 정도 배워서

내년에 다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다시 여행해보고 싶다.


올라, 스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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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셀프, 나답게 산다 - 행복한 나로 살기 위한 4인 4색 멘토링
엄미나 외 지음 / 행복한시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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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셀프,나답게 산다 책은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만의 색으로 자신의 인생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드는

다양한 여성들의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강연계의 슈퍼루키 엄미나 강사부터, 하플리 이지언 대표, 이진영 변호사, MA+CH 장성은 대표

이렇게 각 분야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4명의 여성들이 들려주는 자신들의 이야기.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분은 바로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까지 했지만

사법시험을 준비해서 변호사가 된 이진영 변호사였다.

33살에 뒤늦게 사법시험을 준비해서 6년 뒤 39살에 합격한 이진영 변호사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본인만의 길을 가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책에서 이진영 변호사는 만학도의 늦깍이 공부법을 알려주었는데,

이진영 변호사처럼 자신만의 꿈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게 시작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시작하지도 않고 포기하는 게 미련한 것 같다.


뻔한 성공스토리 책인 것 같지만 사실 내용을 보면 읽는 독자들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글들이 많다.

이분들의 성공스토리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 분들을 응원하게 되고,

이분들처럼 열심히 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은 누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헤쳐나가야 되는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됐고,

방황하는 청춘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인생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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