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 - 이탈리아 복원사의 매혹적인 회화 수업
이다(윤성희) 지음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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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미술이 인간의 모습을 어떤 방식으로 풀었는지(p.9), 생각하기 시작한 인간과 느끼기 시작한 인간의 솔직한 모습dp 대한 기록(p.11)을 이렇게 읽기 쉽고 흥미진진한 예술 책(띠지)이라니!!! 그림을 듣고, 작가를 생각하며, 그 배경과 역사를 함께 겪으면서 내가 알던 인문학에 대한 깊은 사색의 새로운 출발점이 된 책이었다. 

 인간의 육체를 마음과 연결시켜주는 작은 조각, ‘아니마’처럼 나와 피렌체를 그림으로 연결해주는 이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책은 13가지 키워드로 르네상스 미술의 시작과 끝, 피렌체 미술의 시작과 끝은 조용히 깊게 이야기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우리는 자신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살고 있을까요? … “자, 이제 당신 자신을 탐색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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